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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했던 제품들의 사용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내가 사용했던 카메라 (최종업데이트일:2017. 9. 21)
옥토/전호정11-03 11:12 | HIT : 5,441
얼마전에 그동안 내가 썼던 카메라를 시간순으로 나열하며 사용기를 적어볼까 했으나, 이번에 또 기변을 하면서 엄두가 안나는 작업량이 될 것 같아 망설이고 있다..-_-;;

그냥 그래도 기억을 살려두는 의미로 사용했던 기기를 적어보기로 하자.



[필름카메라 바디]



Nikon f801s : 내 소유의 최초의 카메라, 사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그냥 배워보겠다고 삼촌을 따라가 무작정 구입했던 카메라. 지금까지 내가 사용한 카메라 중에 가장 오랜기간 내 옆에 있던 카메라 이기도 하다. 그 이유인즉슨, 사진에 대해 눈을 뜨기 전에 구입했기 때문이리라..

Nikon f3hp : 니콘 수동 최고의 명기. 니콘 flag ship모델 중 세번째 모델로 80년대 최고의 카메라이기도 하다. 지금도 그 매니아 층이 두터운 카메라이며, 남대문 카메라 샵을 지나던 중 진열된 f3hp를 보고 나는 한눈에 반했었다. 그러던 중 니콘클럽 장터에 올라온 매물을 보고 충동적으로 구입했다. 이때 자금 마련을 위해 f801s를 처분했다.

Contax T2 : P&S 카메라 중에 그나마 저렴한 기종. 저렴하다해도 일반적인 수준의 카메라보다 훨씬 비싸다. 그 유명한 독일제 콘탁스 카메라이며 T* 코팅된 38미리 렌즈를 고정으로 사용한다. 자동 똑딱이 카메라이면서 SLR못지 않은 선명한 사진을 보여준다. f3hp의 무게에 못이겨 휴대용으로 구입.

Nikon fm2 : 니콘 최고의 베스트셀러. 니콘뿐만 아니라 MF카메라 중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명기이다. 완전 수동 바디로 어떤 상황에서건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카메라. 지금 사용중이며 앞으로도 계속 간직할 생각이다. 필름이 없어진다면 그냥 전시용으로라도 말이다.

Contax G1 : RF카메라이지만, 진정 RF는 아니라고 한다. 레인지파인더창이 따로 없기때문이다. 하지만 RF의 외형을 갖고 있으면 셔터막 등도 RF의 것과 같다고 하겠다. 대신 AF가 가능한 기종이다. RF카메라인만큼 컴팩트한 사이즈이며 SLR에서 처럼 미러가 없기 때문에 좀 더 정숙하고 진동이 적어서 저속속도 촬영이 유리하다. 일상 캔디드가 주된 사진이기에 저속셔터에서 촬영이 잦았고, 메인기종이 MF바디인지라 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AF기종이 필요하다 생각되어 구입하였다.

minolta HI-MATIC 7sII : 수동거리계연동식 카메라이다. 즉, RF카메라이다. 콘탁스 G1을 통해 처음으로 RF카메라를 접하긴했지만, 위에도 말했듯이 거리계창이 없기에 G1은 진정한 RF가 아니었다. 기계를 다루기를 좋아하는 나는 거리계창이 있는 수동 RF를 써보고 싶었다. 대표적인 수동 RF는 라이카M시리즈라 할 수 있겠지만, 그건 너무 비싸다. 그렇기에 렌즈 교환형이 아닌 RF를 구하였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하이매틱 시리즈의 최종판이라 불리우며 우수한 성능의 로커렌즈를 장착한 컴팩트한 RF수동 카메라이다. 게다가 셔터우선모드도 지원이 되어 촬영이 간편하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가벼워서 평상시에 휴대하고 일상의 모습을 담기에 적당한 모델이며 작고 이쁜 모양새는 전시용으로도 충분하다.

Olympus PEN ee3 : 최근에 사용기를 작성하는 바람이 불면서 이 카메라 사용기는 자세히 적은 바가 있다. 작고 깜찍하고 이쁜 카메라이다. 저렴한 가격때문에 부담없이 하나 구입하였으며 하프판 사이즈는 은근히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출시년도가 내가 태어난 해보다 더 이전인 아주 오래된 카메라인데 나름대로 사진도 잘 나오는듯하다. 어차피 요즈음에는 쨍한 사진을 추구하지 않기에 이 정도의 해상력이면 충분하다고도 여겨진다. 가끔 일탈을 하고 싶을때 36컷짜리 필름을 넣고 포커스, 노출 신경 안쓰고 72컷으로 마구마구 찍어대려고 구입했다.

Konica C35 : 코니카 헥사논 30mm 렌즈를 달고 있는 똑딱이 카메라이다. 고장나서 아직 사진 한장 못찍어봤는데, 은근히 기대가 많이 된다. 시간이 나면 수리할 것이고, 그냥 두고 보는 것만으로도 이쁜 카메라이다. 실버님께 선물로 받았다.

Pentax spomatic : 친구에게 대학원 입학선물로 받았다. 그러나 노출계고장, 렌즈는 먼지와 곰팡이의 주된 서식지가 되어버린 카메라이다. 그냥 콜렉션용으로 쓰라고 하며 친구가 준 카메라. 한번 고쳐서 써보고 싶긴한데, 수리비가 중고 매입가랑 맞먹는단다.

Contax NX : 콘탁스는 고집스럽게도 MF바디만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칼자이스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AF바디를 드디어 생산해냈으니 그것이 바로 N 시스템이다. NX는 그 N시스템의 가장 최신 모델이긴하지만 이전 모델인 N1 에 비하면 보급형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생김새 자체도 보급형처럼 생겼다. 하지만 그 까맣고 투박한 콘탁스의 디자인이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다. 특히 음각으로 새겨진 CONTAX 라는 로고는 한참 시선을 머무르게 한다. G1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콘탁스와 칼자이스에 대한 만족감을 이 바디에서도 느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Nikon EM : 니콘에서 발매된 가장 작은 SLR중의 하나. FG시리즈가 더 작다고 하는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아주 작고 앙증맞게 생긴 귀여운 카메라이다. 주된 구매 대상을 여성으로 노리고 제작한 카메라라고 하는 만큼 가볍고 이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어느때부터인가 점점 작은 카메라가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EM을 갖고 싶어졌었다. 그러다가 실험실에 사용하지 않는 니콘렌즈들을 보고 이참에 구입하게 되었다. 조리개우선기능 밖에 되지 않아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언제나 휴대하고 편하게 찍기에 참 좋다. 더불어 수동기기인 만큼 수동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필름이송레버를 돌리는 맛도 좋다. F3의 노출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하는데, 결코 작고 기능이 제한적이라고 얕볼 카메라는 아니다.

Nikon F3 (non-hp) : 똑같은 장비를 두번 세번 구입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하지만 나도 이제는 그런 사람에 속하게 되었다. 두번째 구입한 F3. 하지만 이녀석은 다르다 non-hp. hp모델이 high eyepoint라고 해서 안경쓴 사람에게 유리하다지만, 왠지 너무 흔해보이고 커다란 펜타프리즘때문에 대두 디자인이 되어버려서 이번에는 non-hp로 구하였다. 예전에 F3를 짧게 사용해본 탓에 F3에 대한 동경은 그때 이후로 내 마음속에 계속 남아있었다. 완벽한 프로용인 단단한 바디와 만듦새 만으로도 내 욕망을 불태우기에 충분하다. 필름 감는 손끝의 느낌과 둔탁한 셔터음. 그동안 사진 찍으면서 목말라했던 부분을 해소시켜주는 바디이다..

Voigtlander BESSA R2 : 오랜만에 장비를 추가했다. 가격대 성능비로 아주 좋은 평가를 받는 코시나 사의 M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RF바디. 언젠가는 나도 라이카 유저가 될 생각이지만, 그 전에 RF를 즐기기에 충분한 바디라 생각된다. 단단하고 야무진 바디에 부담없는 저렴한 가격. 마구마구 굴려서 좋은 사진을 많이 찍어야겠다.

Polaroid Automatic 250 LAND : 폴라로이드 즉석카메라. 나는 이 카메라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요즈음 출시되는 다양한 즉석카메라 이전에 1967년도에 출시된 랜드 카메라. 자그마한 폴라와는 달리 덩치도 아주크고, 폴딩형 카메라이다. 흑백, 칼라 필름 모두 있지만 특히나 흑백 사진이 너무 좋다. 실제 수동인화했을 때의 느낌을 바로 전해주기에 오랜 망설임 끝에 결국 구입하였다. 이제 이 세상에서 한장 뿐인 사진에 나만의 추억을 담을 생각이다.

Polaroid Automatic 450 LAND : 역시 폴라로이드. 250과 거의 유사하지만, 전자식 타이머가 달려있고, 렌즈 코팅에도 차이가 있다. 비교적 신형이라 노출이 좀 더 정확하고, 렌즈 코팅의 차이 때문인지 콘트라스트가 좀 더 진한 느낌이다. 그래서 기변했다. 가격은 250 보다 훨씬 비싸게 주고 구입했지만.. 오랫동안 나만의 추억을 담아줄 녀석이기에 투자하기로 했다.

Contax 167mt : 여타 콘탁스 카메라들과 디자인이 조금 다른 167mt. 나에게는 너무 미운 디자인으로 여겨졌으나 어느날 갑자기 필이 꽂혔다. 왜이리 이뻐보이던지. 그리고 내 손에 들어온 167mt. 콘탁스의 MF 바디로 리와인더 모터 내장으로 메뉴얼 리와인딩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점이 아쉽긴 하지만 샤각~ 하고 울려퍼지는 날카로운 셔터음과 그 뒤를 잇는 짧고 경쾌한 징~ 하는 모터음은 셔터 누르는 손가락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Contax IIa : 콘탁스 RF 카메라의 조상님.. 로버트 카파가 사용한걸로도 유명하며 투박한 남성적인 디자인과 단단함은 기계를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그저 아름답게 보일따름이다. 사용하기에 불편하다하여 항상 구입을 한번 더 고려하게 만들지만, 언젠가는 하나 사서 장식이라도 하리라 생각했던 카메라.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좋은 분께 선물로 받게 되었다. 매일매일 책장에서 나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Contax 645 : 중형!!! 언제나 동경해오던 중형필름의 세계에 드디더 발을 내딛다. 콘탁스 카메라 디자이너들은 나와 취향이 똑같은 것일까... 핫셀, 롤라이, 마미야, 펜탁스 등등 다양한 중형 카메라들이 즐비하지만, 유독 나의 마음을 독차지한건 바로 콘탁스 645. 유학길에 오르며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하게 되면 나에게 선물하리라 다짐했었던 바로 그 카메라. 2013년 생일. 당당하게 나에게 선물하다.

Pentax Lx : 펜탁스 수동카메라 플래그쉽 모델, 니콘의 F3와 유사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F3보다 작고 가볍다. 펜탁스의 경박단소 컨셉이 가미된 플래그쉽 수동카메라라 할 수 있겠다. 디자인이 깔끔하다. 이 바디에 대해 잘 모르지만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었고, 한때 필름카메라 계의 기술을 선도하던 펜탁스의 수동 플래그쉽이라 믿고 구입!! 다시 아나로그 감성을 불살라주기를 바란다.



[렌즈]



nikkor af 28-85 f3.5-4.5 : 조리개 밝기가 정확한지 모르겠다..^^; f801s를 구입할 당시에 같이 구입했던 렌즈. 밝기가 좀 어둡다는 단점이 있으나 선예도 만큼은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 렌즈이다. 지금은 단종된 구형이라 무겁고 AF속도가 느려서 판매하였다.

nikkor af 28-105 f3.5-4.5d : 28-85를 쓰던 시절 니콘클럽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거기서 28-105 렌즈가 좋다고 알게되었다. 신형이라 가볍고 AF속도도 빠른편에 속한다. 광각 28미리에서 준망원 105미리까지 커버되는 전천후 렌즈로 밝기가 조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렌즈이다.

nikkor af 180mm f2.8 ed: 내가 접한 최초의 단렌즈이자 망원렌즈. 망원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 그리고 아주 뛰어난 화질을 보장해준다. 이 사진으로 인물을 찍으면 환상적인 아웃포커싱을 경험할 수가 있다. 이 렌즈로 하여금 단렌즈의 매력에 빠져 들게 되었다.  지금도 다시 갖고 싶은 렌즈 중에 하나이다.

nikkor af 50mm f1.8d : 니콘의 50미리 표준단렌즈. 180미리의 영향으로 단렌즈의 위력을 새삼 알게 되었고, 실내 촬영등 밝은 렌즈의 중요성을 알게되고 필요성을 느껴서 구입. 비교적 저렴한 렌즈이나 그 해상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금도 표준화각을 좋아하긴 하지만, 가끔은 화각의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nikkor af 24mm f2.8 : 표준, 망원을 경험해보고 어찌 광각은 놓칠 수 있으랴.. 단렌즈에 빠진 나는 24미리 단렌즈를 구매하였다. 그간 접해본 그 어떤 화각보다 넓었기에 상당히 적응하기 어려운 렌즈였다. 하지만 단렌즈인만큼 화질하나는 최고이다. non-D타입렌즈를 D타입으로 속아서 사는 바람에 한달 사용후 환불 받았다.

sigma af 105mm f2.8 macro : 내가 제일 좋아하는 화각인 105미리. 그리고 접사렌즈. 최초로 구입한 써드파티 렌즈이다. 써드파티에 대한 무관심 속에 있었지만, 105mm f2.8을 갖고 싶던 나는 니코르 렌즈의 비싼 가격을 감당할 수 없어서 이 렌즈를 선택하였다. 하지만 선택에 후회는 없는 아주 훌륭한 렌즈이다. 접사를 즐겨찍지는 않지만, 가끔 1:1 접사렌즈의 위력을 느끼며 촬영을 하는 것도 아주 재미있는 일이었으며 105미리 화각에 대한 동경을 갖게 해준 렌즈이다.

nikkor af-s 24-85 f3.3-4.5g : D100으로 기변하면서 자금의 압박으로 인해 표준줌 하나만을 쓰기로 결정. 구매한 렌즈이다. 니콘의 AF-s렌즈는 정숙하고 빠른 AF성능을 가진 렌즈이다. 이 렌즈는 G렌즈인지라 조리개링을 포기하면서 저렴하게 나온 렌즈이나 AF-s렌즈인 만큼 빠른 AF성능을 보여주었다. 컴팩트한 표준 줌렌즈인지라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고 광학적 해상력도 우수한 렌즈이다.

tamron af 28-75 f2.8 : 조리개 최대 밝기 2.8 고정을 사용하고 싶어서 구매한 렌즈이다. 신품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으며 디지털 용으로 나와 최근 DSLR유저 사이에 가장 화제가 된 렌즈이다. 저렴하면서 아주 우수한 성능의 2.8 고정 렌즈이다.

nikkor af 70-210 f4 : D100기변 뒤, 시간이 흐르며 약간의 자금 여유가 생겨서 구입한 망원 줌렌즈. 인물 촬영을 좋아하는 나로써 망원계 렌즈는 거의 필수처럼 되어버렸다. 아쉽게도 이렌즈 구입후, 공부하느라 바빠서 한번도 제대로 야외 촬영을 못해보고 판 아쉬운 렌즈이다. 니콘의 망원렌즈 명기인 80-200의 전신이라고 하며 그 성능또한 우수한 렌즈로 알려져 있다.

nikkor mf 50mm f1.4 : fm2를 구매하면서 함께 구입한 표준 단렌즈이다. 두말할필요없다. 표준단렌즈는 가장 우수한 렌즈이다. 45mm 판매 후 다시 구입하였음.

nikkor mf 45mm f2.8p : 50미리 표준보다 콘트라스트가 더 높다고 하는 렌즈로 콘탁스의 느낌과 비슷한 사진을 찍어준다고 한다. 초박형의 표준단렌즈로 밝기는 1.4나 1.8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만 아주 작은 앙증맞은 렌즈이다. 은색의 fm2바디에 잘 어울릴것 같아서 구매하였다. fm2와 합쳐진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nikkor mf 105mm f2.5 : 조만간 구입하기로 한 렌즈. 717을 팔고 남은 돈으로 구입하기로 했다. 니콘 수동렌즈 중에서 인물 촬영용으로 최고의 렌즈라 불리운다. 45mm하나만 쓰기에는 약간 아쉬움이 남아서 인물촬영을 좋아하기에 이 렌즈를 구입하기로 했다. 구입하고 싶은지는 무지 오래되었다.. 시그마 105미리를 구하기 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렌즈. 105mm 화각은 내가 즐겨 찍는 캔디드 촬영에 최상의 도구이다. 이 렌즈 덕분에 "도시인"시리즈를 기획했고 시작하게 되었다.

Polar mf 28mm f2.8 : 국산 삼양광학의 대표적인 렌즈. 저렴한 가격대에 무난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45, 105미리 화각만 쓰다보니 광각이 아쉬워서 가격대 성능비 최고라는 폴라렌즈를 구입했다. 그냥 가끔 28mm 화각을 느낄때 사용하기에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니콘 렌즈의 색감에 길들여진 탓인지 색감이 약간 탁하게 느껴지기는 한다. 주변부 화질도 좀 떨어지고. 정작 중요한 사진 촬영시에는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

Carl Zeiss Planar T* 45mm f2  : 니콘 렌즈만 써봐서 타 메이커의 렌즈 계보는 도무지 헷갈린다. 어쨌든 G1에 사용하는 G마운트 표준렌즈. MTF 수치상으로 보면 상용하는 표준렌즈 중 최고의 렌즈라고 한다. 하지만 모든 표준렌즈들이 다 우수하듯 50보100보가 아닐까 싶다. 이 렌즈 때문에 니콘 45미리는 다시 50미리와 교환하였다. T2 사용시 경험했던 칼짜이즈 렌즈의 화려하고 콘트라스트 강한 색감을 다시 경험할 수 있을것 같다.

Carl Zeiss Biogon T* 28mm f2.8 : 내가 G1을 구입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렌즈를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왜곡없이 자연스런 28미리 광각의 사진을 얻고 싶었다. Biogon에 Bio가 들어가듯이 생명을 가장 잘 잡아주는 렌즈를 의미라 한다. 그렇다 28미리 광각렌즈는 인간의 시야보다는 약간 넓은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가장 생동감있게 전달해줄 수 있는 렌즈인듯하다. 또한 역시나 칼짜이즈 T* 답게 색감, 선예도도 우수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내가 원하는 장면을 만들어준다.

Nikkor ai 200mm f4 : 망원계 니코르 렌즈. 내가 써본 망원렌즈는 니콘180미리 렌즈였으며 상당히 결과물에 만족했던 렌즈이다. 근래들어 망원으로는 105, 그리고 주로 광각으로만 촬영을 하는데 가끔 200미리 정도의 망원이 필요하기에 구입하였다. 예전에 써본 180mm를 사고 싶긴했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화각인지라 저렴한 200mm를 구입하였다. 180미리 렌즈의 1/3가격밖에 안되지만 역시 니콘 수동 단렌즈의 명성답게 사진은 참 맘에 든다. 아쉬운점은 최대 조리개가 4인지라 FM2에서 사용하기에 좀 어둡긴 하다.

Nikkor mf 25-50 f4 : 수동 줌렌즈를 통털어 가장 좋다고 정평이 나 있는 렌즈이다. 그러나 적어도 나에게는 비운의 렌즈가 아닌가 싶다. 이 렌즈는 경험해봤다는 혹은 써봤다는 표현보다는 단지 만져봤다는 표현을 쓸 수 밖에 없다. 그것도 두개씩이나. 하나는 일단 써보고 구입하라는 좋은 분을 알게되어 일단 택배로 받았는데, 렌즈에 곰팡이를 발견하여 바로 반송. 두번째는 FM2에도 광각을 물려주고 자주 활용하자는 생각에 비오는 날 직거래로 구입을 했는데, 그 이후 삼일여만에 콘탁스nx로 기변을 결심하여 마운트만 해보고 판매한 비운의 렌즈이다. 하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최고로 활용도가 높은 화각, 고정 조리개, 그리고 뽀대는 칭찬해주고 싶은 렌즈이다. 그런데 단점은 무겁다는 점이다.

Carl Zeiss N Vario Sonnar T*28-80mm F3.5-5.6 : 드디어 G렌즈가 아닌 다른 칼자이스 렌즈를 손에 넣었다. 보통 NX바디와 세트로 팔리는 보급형 표준줌렌즈이다. 줌비도 그렇고, 밝기도 그렇고, 그래도 컴팩트한 사이즈, 간이 마크로 기능, 그리고 T* 라는 명함을 내밀 수 있는 렌즈이다. 더 고급으로 N Vario Sonnar T*24-85mm F3.5-4.5 라는 렌즈가 있기에 천대 받는 렌즈. 그렇지만 한동안은 그냥 써볼 생각이다.

Carl Zeiss N Vario Sonnar T*24-85mm F3.5-4.5 : 단렌즈 24, 28, 35, 50, 85를 들고다니는 것과 똑같다는 우수한 화질을 보장해준다는 줌렌즈. 28mm라는 최대 광각의 부족함에 24-85 구입을 서두르게 되었다. 또한 단렌즈 매니아이기에 도대체 어느정도인 줌렌즈이길래 단렌즈의 성능을 보인다고 하는지 궁금했다. 최근에 여행이나 실내촬영에 자주 사용해서 네가 필름을 주로 사용했고 인화한 결과물을 보면 정말 좋다는 느낌은 든다. 다만 주관적인 견해일뿐.. 단렌즈와 객관적인 비교는 지금 내 입장에서는 불가할 뿐만 아니라 해보고 싶지도 않다. 약간 덩치가 크고 무겁긴하지만, 유용한 화각과 28-80렌즈보다는 조금더 밝은 조리개, 그리고 우수한 화질이 참으로 맘에 드는 렌즈이다.

Carl Zeiss N Planar T* 50mm f1.4 : NX를 구입한건 편하게 줌렌즈를 사용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내가 가진 렌즈들 중 최고의 밝기는 G45의 2.0... 왠지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최고의 사진을 보장해주는 플라나 50미리를 써보고 싶은 욕심은 항상 내 가슴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지인의 50미리를 잠시 빌려 사용해본 결과 이 녀석은 꼭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을 실천에 옮겼다. 콘탁스를 쓰는 사람으로서 칼짜이스 플라나 50미리 쩜사는 꼭 써봐야하는 렌즈 중에 하나일 것이다. 비록 C/Y마운트가 아닌 N마운트이지만..^^

Voigtlander Nokton classic 40mm f1.4 : BESSA R2에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 렌즈. 녹턴이라는 이름답게 최대 조리개 1.4의 밝은 렌즈. 조리개를 열면 소프트하고, 조이면 샤프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올드 타입의 디자인을 계승한 렌즈. 한동안 칼짜이스의 선명한 사진에 익숙해졌다가 문득 소프트한 느낌의 흑백 사진이 찍고 싶어져서 R2와 함께 구입했다.

Voigtlander color skopar 21mm f4 : 지금까지 내가 써 본 렌즈 중에 가장 화각이 넓은 렌즈. 한때는 24mm로 담는 것도 부담스러울 때가 있었다. 28mm가 나에게는 가장 어울리는 광각이라 생각했었는데, 28mm에 익숙해지고나니 더 넓게 화면을 담아보고 싶어졌다. 가격 대 성능비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 보익틀랜더에서 나온 21미리 광각렌즈. 솔직히 최고의 광각이라는 Biogon G21mm를 써보고 싶지 않은건 아니나 무조건 좋은 것보다는 가격 대 성능비를 더 중요시 하기에 나는 이 렌즈를 선택하였다. 아직 한롤도 찍어보지 않았으나 다른 분들이 찍은 갤러리의 사진들을 볼 때 절대 성능이 떨어지는 렌즈는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Carl Zeiss Planar T* 50mm f1.7 : 167mt와 함께 구입했던 렌즈. 짜이스의 플라나 렌즈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으로 정평이 난 렌즈군이다. 그 중에 비교적 저렴한 최대 조리개 밝기 1.7의 표준 화각 렌즈. N Planar를 쓸때의 만족감을 대체시켜줄 수 있는 렌즈.

PENTAX SMC DA 18-55mm f3.5-5.6 : 펜탁스의 번들렌즈. 타사 번들렌즈에 비해서 우수한 마감과 우수한 화질을 보여준다. 화각대도 적당해서 앞으로도 계속 유용하게 사용할 생각이다. 앞으로 렌즈를 더 추가한다해도 이녀석은 그대로 놔두고 단렌즈 위주로 추가할 듯.

PENTAX SMC DA 21mm f3.2 Limited : 펜탁스의 자랑 리밋 렌즈. 그 중에 가장 최근에 발매된 디지털 전용 DA렌즈. 환산화각 31.5mm 로 내가 즐겨 사용하는 28mm 화각과 큰 차이가 없다. 특히, 내가 K100D를 구입하게 만든 결정적인 요인. 일상의 스냅을 좋아하는 나에게 작은 바디인 K100D와 펜케익 렌즈인 DA21의 조합은 최적의 매칭이라 생각한다.

PENTAX SMC A 50mm f1.7 : 펜탁스 DSLR의 장점 중 하나는 수동렌즈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스크류 마운트의 올드 렌즈들도 사용할 수가 있다. 수동 렌즈 중에 A렌즈는 자동 바디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하길래 조리개 값에서 아쉬운 위의 두 렌즈들을 보완할 목적으로 50mm .7렌즈를 구입하였다. 아주 컴팩트하고 디카에서 환산 화각 75mm로 인물용으로 손색이 없다. 다만 시력이 안좋은 나로서는 가끔 초점 맞추느라 고생을 하기도 한다. 조금 비싸더라도 AF 렌즈를 살껄 그랬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좋은 결과물과 수동렌즈의 손맛을 느끼고 있노라면 그런 생각들이 싹 사라지게 만드는 렌즈이다.

Sigma 30mm f1.4 : 렌즈 전문회사 시그마에서 발매된 APS-C 센서 대용 대표 표준 렌즈, 일명 삼식이. 펜탁스 DSLR에 마운트하면 환산화각 45mm의 표준화각이 된다. 그리고 최대 밝기 1.4. 이 렌즈가 있었기에 과감하게 필름을 포기하고 DSLR에 투자할 수 있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간 시그마에서 출시된 어떤 렌즈보다도 인기가 좋은 렌즈, 그리고 화질, 색감 모두 우수한 평을 받는 렌즈. 결정적인 구입 계기는 눈이 좋지 않아서 밝은 MF렌즈로는 초점 맞추는것이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AF 표준렌즈가 필요해서 구입함.

PENTAX SMC DA 16-45mm f4 : 펜탁스의 축복이라 불리우는 표준줌렌즈. 펜탁스의 번들이 아무리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하다 하나 말그대로 가격대 성능비일뿐... 광각에서의 아쉬움과 가변조리개의 아쉬움에 결국 16-45 줌렌즈를 구입하게 되었다. 예전에 칼짜이스 N24-85 쓸때의 느낌을 조금은 살려주는 듯한 줌렌즈. 비록 최대 조리개가 4인 것이 조금 아쉽지만 모든 화각영역에서 고정이고, 또한 그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축복이라 불리울만 한 렌즈이다. 리밋 렌즈 못지 않은 뛰어난 발색을 보여주고, 적당한 크기에 적당한 뽀대를 보여준다. 야외 촬영만 할 것 같다면 이 렌즈 하나면 오케이.

PENTAX SMC DA 55-300mm f4-5.8 : 망원계의 16-45라 불리는 펜탁스 중급 망원줌렌즈. 고급렌즈로 DA*50-135가 있고, 번들렌즈로 DA50-200이 있다. 그 사이에 포진한 녀석으로 6배나 되는 줌비를 지닌 가변조리개 망원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선예도를 보여주어 제2의 16-45라고 불리기도 한다. 번들로는 조금 아쉽고, 고급 스타렌즈를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런 나같은 헝그리 유저를 위한 렌즈들이랄까... 가온이가 크면 망원줌이 필요할 듯 해서 구매 리스트에 올려두었던 녀석인데, 이번에 알래스카 여행을 가게 되면서 서둘러 구입하게 되었다. 그동안 50미리 이상의 망원 화각이 없어서 풍경을 담을때나 가끔 아웃포커싱이 필요한 인물 촬영을 할때 아쉽곤 했었는데, 그 빈자리를 드디어 메운 것이다. 300미리 망원은 사진 생활 시작 이후로 처음 써보는데, 상당히 재미있다. 망원경을 보는 느낌. 최대 개방에서 주변부 화질 저하 및 색수차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가격이나 크기를 생각하면 모든게 용서된다.

Carl Zeiss Planar T* 80mm f2 : 콘탁스 645의 기본렌즈. 중형답게 기본화각이 80mm이다. 35mm카메라로 환산하면 50mm의 화각. 한때 잠시 사용했던 플라나 렌즈들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이녀석과 함께 다시 콘탁스 그리고 칼짜이스의 세계로~

PENTAX SMC FA 31mm f1.8 Limited : 펜탁스의 자랑 리밋 렌즈. 원조 리밋 3총사 중 광각을 맡고 있는 녀석으로 K-3에서는 환산화각 표준 영역에 해당한다. 시그마 삼식이에서 느껴졌던 부족함은 역시 펜탁스 바디에는 펜탁스 렌즈를 써야 한다는 나의 강박관념 때문이었을까... 하지만 역시 명불허전.. 선명하면서도 화사한 색감을 보여주는 렌즈.. 이제는 K-3과 a7r의 바디캡이 되었다.

PENTAX SMC FA 43mm f1.9 Limited : 펜탁스의 자랑 리밋 렌즈. 원조 리밋 3총사 중 표준 렌즈. 펜탁스 카메라를 쓰기 시작하면서 언젠가는 펜탁스 리밋 3총사를 모으고 싶다는 욕망을 갖게 되었었고, 슬슬 실천에 옮기고 있다. 진득한 펜탁스의 색감을 보여준다는데... 31 자리를 밀어내고 a7r의 바디캡 역할을 할 것 같다.

PENTAX SMC FA 77mm f1.8 Limited : 펜탁스 리밋 3총사의 완성을 위해 이녀석 마저 들였다. K-3에 사용하면 한때 내가 좋아하던 105mm 화각과 유사해지는데... 그것보다는 그냥 a7r 에서 인물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Carl Zeiss Distagon T* 45mm f2.8 : 645 판형을 쓰기 시작했을때부터의 궁금증, 호기심? 광각에서 아웃포커싱 된 이미지를 얻고 싶었다.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것을 실천에 옮기기로 하였다. 그런데 이녀석 엄청 크고 무겁다;;

Sony Vario-Tessa T* 16-35mm f4 ZA : 아 이제 칼짜이스라 부르지 않고 소니 브랜드가 앞에 붙는구나...ㅠㅠ 짜이스 팬으로서 아쉽지만, 그래도 엄연히 짜이스는 짜이스!!! 최근들어 출장, 여행 다니면서 주로 광각 사진을 많이 찍게 되었다. 나중에 마음에 드는 사진은 거의다 GR에 GW-3를 마운트하고 찍은 21mm 사진들.. GR도 좋지만 a7r의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듯하여, 그리고 또 AF 카메라에 너무 MF렌즈만 쓰는거 같아서 드디어 광각줌렌즈를 구입하였다.

[디지털카메라]



올림푸스 C-100 : 100만화소에 줌기능도 없는 구입당시 디카중 가장 저렴했던 카메라 중 하나. 801s를 쓰던 당시 구입했으며, 사진에 대해 무관심하게 지내다가 디카가 좋다길래 한번 써보고 싶어서 저렴한것으로 구했다. 내가 사진계에 다시 발을 들여놓게 한 장본인. 단렌즈라서 그런가? 아주 우수한 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다. 줌기능이 있는 C-1z, C-2z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사진은 훨씬 좋다고 생각된다. 물론 지금 나오는 신형 카메라에는 비할바가 못될듯.

니콘 쿨픽스 2500 : 줌기능의 필요성을 느껴서 기변을 생각했다. 니콘 쿨픽스 시리즈의 회전렌즈를 써보고 싶었던 찰라, 보급형 자동 카메라인 2500이 출시되었다. 컴팩트하면서도 회전렌즈를 채용하였으며 사진의 화질도 우수하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민디카라 할만하다. 지금은 동생이 쓰고 있다. 내가 구입한 카메라 중에 수명이 긴 편에 속한다.

캐논 파워샷 G3: 수동기능이 있는 디지털 카메라의 필요성을 느껴서 구입했다. 필름카메라는 니콘만을 쓰던터라 캐논도 한번 써보고 싶었고, G2의 우수함에 이끌려 G3를 구입했다. 아주 화사한 색감의 뛰어난 화질의 카메라. 그런데 나는 너무나 화사한 색감에 질려 오래 쓰지 못했다.

미놀타 디미지 F100 : G3를 쓰면서 필카를 f3hp로 기변하였고 각종 렌즈를 추가하면서 디카보다는 필카에 치중하게 되었다. 그래서 디카는 저렴한것으로 다운그레이드를 하기로 했는데, 미놀타 렌즈를 익히 알고 있던바 미놀타의 컴팩트 카메라인 F100을 써보기로 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수동기능이 완벽한 디지털 카메라. 화질과 색감은 참으로 만족스러웠는데 조작 속도가 느리다. 추후 디카에서는 완전히 손떼기로 하면서 팔았다.

니콘 쿨픽스 3100 : 내것은 아니고 현정이에게 생일 선물한 디지털 카메라. 수동기능 없는 자동카메라로 작고 이쁜 카메라이다.

니콘 D100 : 필카에 전념하기로 했지만, 필름 현상과 스캔의 압박은 공부해야하는 나에게 큰 부담이었다. 그래서 DSLR로 기변을 하였고 니콘을 좋아하던 나는 주저없이 D100을 선택하였다. 멋진 사진을 찍기에 충분한 아주 멋진 카메라이었지만, 자금의 여유가 없어지고 시간의 여유가 다시 생기면서 필카로 전향하기로 하고 팔았다.

소니 사이버샷 717 : D100에서 다운그레이드한 모델. 보급형 최고급기로 명성이 자자한 카메라인데, 이상하게도 내 마음에는 썩 와닿지가 않았다. 엄청 기대를 한 탓인지, DSLR을 썼었던 탓인지 색감에 적응을 할수가 없었다. 보급형모델이면서도 DSLR을 따라한것인지 사용자의 후보정에 많은 여지를 남긴 카메라. 결국 지금 팔고 없다.

코닥 DX6490 : 인터넷 쇼핑몰에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중이다. 717의 색감에 실망했던 나는 색감 좋기로 유명한 코닥을 선택하였다. 슈나이더 10배줌 ED렌즈를 채용하였으며 코닥의 오랜기간 이미지에 대한 노하우가 쌓인 카메라라 기대를 가져본다. (추가내용) 이 녀석은 사용기를 따로 썼다. 참으로 사진의 퀄리티가 좋았던 카메라이다. 색감 좋고 노이즈 적고. 그런데 아쉽게도 이번에도 필카에 대한 투자 차원에서 하위 모델과 교환하였다.

코닥 DX6340 : 6490의 동생뻘. 코닥에서 새로 내놓은 DX시리즈 중에 가장 저렴한 컴팩트한 디카. 최고의 가격대 성능비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아무래도 나는 가격대 성능비 좋은 녀석이 좋은가보다. 많은 컷을 찍어보지는 못했구, 집에서 제품 사진 몇장 찍어보았는데 그간 사용했던 다른 디카보다 못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우수하다는 느낌이다. 코닥 제품답게 색감은 우수한 편. 완전한 컴팩트라 하긴 그렇지만, 가방에 편히 넣어다닐 수 있는 모델이다.

니콘 Coolpix990 : 쿨픽스2500을 구입하던 무렵 사실 나는 995나 새로 출시된다는 4500이 갖고 싶었다. 그당시 그 녀석들은 상당히 고가의 디카였다.(지금도 4500 신품은 비싸다) 그 이전 모델이 바로 990 이다. 지금은 단종된 모델이지만, 니콘 필카에 FM2가 있다면 니콘 디카에는 990이 있다라고 어떤 디시ㅎㅐㅎ자가 말할 정도로 우수한 성능으로 정평이 나 있는 디카계의 전설인 모델이다..^^ 사실 9xx 시리즈는 우수한 화질과 니콘의 대표적인 색감, 그리고 회전렌즈와 최고의 접사능력 등 지금까지 그 우수성을 확실히 인정받은 시리즈이다. 과거 구입하기에 부담스러웠던 녀석이었기 때문일까? 지금와서 이 구형 디카가 무지 갖고 싶어졌다. 그리고 가졌다. 접사 렌즈가 따로 없기에 이 녀석을 접사용으로 사용할 생각이며 덕분에 올 봄은 접사를 많이 찍어봐야겠다. 내가 생각하는 990과 FM2의 공통점은 사진 찍는 맛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이다.

캐논 Ixy L : 캐논에서 출시된 초소형 디카. 줌기능을 배제하여 더 작은 디자인을 성공시켰다. 구입은 오래전(결혼전)에 했는데, 까먹고 있다가 이제서야 목록에 올린다. 점점 필름을 주로 사용하다보니 디카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요즈음같은 디지털시대에 디카 하나쯤은 꼭 필요한 물건에 든다. 그러다보니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익시를 구입하게 되었다. 항상 주머니에 휴대하고 다니고 편하게 마구 찍을 수 있다. 단렌즈를 채용했기에 화질도 무시할 수 없다. 신혼여행지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콘탁스 TvsD : 디지털에서의 기변은 오랫동안 없을 줄 알았다. 마땅히 갖고 싶은 녀석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딱 하나 갖고 싶었던 녀석, 바로 Tvs Digital 이다. Ixy L을 도난당한 후, 디카의 필요성에 의해 드디어 나는 이 녀석을 손에 넣었다. 내 맘에는 쏘옥 들지만 여러가지 단점도 많기에 호불호가 심하게 나뉘는 녀석이기도 하다. 왠지 필름 틱한 사진을 보여주는 필카스런 녀석. 그래서 나는 TvsD가 좋다. 자세한건 사용기를^^

코닥 v570 : 서브디카의 장점인 휴대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다시 컴팩트한 디카로 선향했다. 이번에 선택한 녀석은 코닥 v570. 작고 이쁘면서 듀얼렌즈를 장착하고 있어서 최대 광각에서 23mm 화각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요즘 나오는 디카들처럼 손떨림방지, 고ISO 등의 기능은 부족하지만 23mm 광각과 코닥의 색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펜탁스 K100D : 유학생활에서 현상, 스캔 시간을 아끼고, 필름값을 절감하고, 또 조만간 태어날 우리 아이의 많은 사진을 위해 DSLR 구입을 결정했다. 그리고 여러 카메라를 살펴보던 중 컴팩트하고도 화질이 뛰어난 다양한 렌즈를 보유한 펜탁스로 맘이 기울었다. 특히 펜케익 렌즈들과 저렴한 수동 렌즈를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바디도 작으면서 가격도 저렴하고 색감도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를 보여주는 펜탁스. 미국에서 생활하는 동안은 한동안 나의 메인이 되어줄 바디라 생각한다.

Leica D-LUX 3 : 카메라 명품 브랜드 라이카. 그 이름은 너무나 멀게만 느껴졌었다. 하지만 내가 사진을 취미로 계속한다면 언젠가는 라이카 카메라도 하나쯤 꼭 가지고 싶었다. 그 막연했던 라이카가 내 손에 들어왔다. 비록 디지털 똑딱이 카메라인지라 진정 라이카의 느낌을 느낄 수는 없지만 말이다. 가온이가 태어나고 항상 카메라를 휴대하고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는데, 아무리 컴팩트하다는 DSLR이지만 K100D는 때로 부담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컴팩트 디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구입을 결정. 16:9 화각에 최적화된 CCD를 가지고 있어서 나름 재미있고 특색있는 구도의 사진을 많이 찍을 수가 있다. 그리고 1000만 화소의 CCD를 통해 나오는 결과물은 그 화질에서 나를 놀라게 한다. 그동안 똑딱이의 엄청난 발전을 느낄 수 있었다.

펜탁스 K-7 : 보급기로 3년을 지내왔다. 처음에는 아무런 불편함이나 아쉬움이 없었지만, 이제 천만화소가 기본이 된 시점에 600만 화소 카메라를 계속 사용하는데에는 약간 무리가 있지 않나 싶었다. 그와 동시에 펜탁스에서 고질병이었던 AF 문제가 해소된 플래그쉽이 출시되었다. 작고 야무진 디자인의 플래그쉽, 초당 5.5연사와 빨라진 AF, 그리고 HD화질 동영상. 아빠 찍사에게 딱 필요한 녀석이 아닐까. 출시된 지 거의 8개월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드디어 구입을 했다. 여전히 펜탁스 디카의 색감은 내 맘에 쏘옥 들며, 플래그쉽 바디의 단단함이 느껴지는 카메라. 파인더를 쳐다만 보고 있어도 엔돌핀이 마구 분비되는 듯 한 느낌을 아주 오랜만에 디지털 카메라에서 느껴본다.

펜탁스 옵티오 WS80 : 1.5m 방수가 가능한 똑딱이 디카. 물놀이를 갈때마다 항상 아쉬웠던건 중요한 순간을 사진에 담을 수 없었다는 것. 그런 점을 해소하고자, 한때 방수필름카메라도 사용해봤었다. 최근 여러 카메라 회사들에서 방수디카가 출시되고 있는데, 위의 K-7은 방습은 가능하지만 방수까지는 안되고, 더불어 내가 가진 렌즈들은 방수가 안된다는 점. 마침 할인하는 제품이 있어서 덜컥 구입한 WS80. 방수 똑딱이 디카들이 화질이 좀 안좋다던데, 이 녀석 역시 완전 장난감 수준의 화질을 보여준다. 하지만 사진에 있어서 화질 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추억!!! 물놀이 갈때 그 진가가 발휘되겠지만, 지금은 가온이 장난감^^ 가온이가 렌즈며 LCD며 아무리 손으로 문대놔도 물로 쓱쓱 닦을 수 있으니 좋다.

리코 GRD4 : 자칫 생소할 수도 있는 카메라 브랜드 리코. 하지만 리코는 상당히 큰 기업이며, 현재는 펜탁스와 한가족이 된 회사이다. 리케논이라는 나름 성능좋은 렌즈를 디자인해냈으며, 독특한 디자인, 색감의 디카로 여전히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있는 브랜드. 필름 P&S 카메라로 나름 명성을 떨쳤던 GR1 시리즈가 디지털로 부활했다. 이름하야 GRD... 세대를 거듭하여 작년에 출시된 GRD4... 작은 센서를 가진 똑딱이지만 아나로그 필이 충만한 바디 디자인과 환산 28mm 화각에 최적화 설계된 GR렌즈 그리고 리코만의 화상처리 기술로 고화질 럭셔러 똑딱이를 대변하고 있다. GRD가 출시되기 전부터 갖고 싶었던 GR1v... 이제 가급적 디카에만 투자하기로 한 지금 GRD4가 나의 감성을 채워주게 되었다.

리코 GR : 한참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다가 디카로 넘어갈 무렵, 한 8년쯤 전? 필름 크기 센서를 가진 똑딱이 디카가 출시되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2013년 그런 카메라가 출시되었으니... 소니..RX1 이던가? 드디어 탄생한 꿈의 카메라.. 하지만 똑딱이라고 하기에는 렌즈부 크기가 너무 크고,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 반면에 비록 센서는 APS-C 크기지만, 정말 똑딱이다운 카메라가 탄생 리코 GRD4의 후속작, 리코 GR... 리코 똑딱이 다운 극강의 휴대성과 함께 빠른 기동력, 거기에 화질까지 덤으로 얹은... 진정한 나의 꿈의 카메라... 어차피 DSLR도 APS-C 센서인데 똑딱이도 APS-C이면 충분함. GRD4에서 2% 부족했던 색감과 심도표현의 아쉬움을 완전히 채워주는 카메라다.

펜탁스 K-3 : 결혼 10주년 선물... 여러대의 카메라를 사용하는걸 반대하는 아내지만, 결혼 후 첫 생일 선물은 필름스캐너였고, 결혼 10주년 선물은 DSLR을 사주네^^ 현재까지는 펜탁스 DSLR최상급기. 그동안 펜탁스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모두 보완했다고 하며 크롭바디 최강자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녀석. 사실 K-7이 많은 점이 개선되었다고하나 고화소 노이즈와 AF는 여전히 해결못한 숙제였다. K-3에서는 실제로 AF가 더 빨라지고 정확해졌으며 격자포인트 수도 늘어나고, 동체추적AF도 훌륭하다. K-7과 디자인이 거의 같아서 새 카메라 샀다는 기분이 조금 덜 드는게 아쉽긴 하지만, 그만큼 디자인의 정점에 있다는 의미일 수도... 아내는 이참에 타기종을 써보라고 했지만 결국 나는 펜탁스를 다시 한번 선택했다.

소니 a7r : 나의 영원한 사랑인 짜이스 G렌즈들에게 새생명을~ 이라는 미션을 부여받고 들여온 바디. 혹자는 디지털백이라고도 부른다. 그만큼 우수한 과거 렌즈들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덕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녀석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녀석. 내가 처음으로 구입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디카 되시겠다. 아답터를 활용하여 콘탁스 렌즈들과 펜탁스 리밋 렌즈들을 풀프레임 디카에서 즐기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주는 바디이다.
Ryo
정말 많다는 소리밖에는.. ㅡㅡ;;
렌즈별 사용기에는.. 거의 할말을 잃었다. 쩝..
ㅋㅋ 그리구 네 갤러리 스킨 맘에 들어서 나도 그걸로 쓰기로 했다.. 고마우이..
11-03 *
VioLEt
잘 읽었습니다^^ 정말 많네요~^^ 저도 여러가지 써보긴 했지만^^;;
7hi 대신 코닥으로 결정하셨나보네요...
어떤 카메라던 늘 좋은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11-04 *
옥토/전호정
7hi는 매물이 별로 없어서 구할 수가 없더라구요. 써보고 싶긴했는데.. 가격도 717 판 돈을 그대로 다 써야하기에 그냥 저렴한 디카로 선택했습니다. 덕분에 그렇게도 원하던 nikkor mf105mm f2.5 를 드디어 써볼수가 있겠네요^^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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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 U B J E C T NAME DATE HIT
Notice  내가 사용했던 카메라 (최종업데이트일:2017. 9. 21)  3  옥토/전호정 2003·11·03 5441
29  중형계의 꽃미남 CONTAX 645!!!     옥토/전호정 2013·03·28 370
28  PENTAX FAMILY     옥토/전호정 2010·10·10 1076
27  Leica D-LUX 3 & IBM ThinkPad x60     옥토/전호정 2008·04·19 2468
26  One of My Great Friends : Bessa R2 소개기  2   옥토/전호정 2006·05·14 4189
25  귀족풍 디지털 카메라 Tvs digital 사용기  2   옥토/전호정 2005·06·05 5112
24  NX에 관한 에세이  2   옥토/전호정 2005·01·21 4120
23    NX.. 제 짝을 만나다..  1   옥토/전호정 2005·04·24 3249
22  귀엽고도 귀엽다 이엠~  1   옥토/전호정 2005·01·20 3074
21  N24-85 vs N28-80     옥토/전호정 2004·08·04 3037
20  "봉천동" 프로젝트 촬영후기     옥토/전호정 2004·07·23 2489
19  콘탁스클럽 공제스트랩 사용기 (부제 : 나는 T* 를 사용한다.)  1   옥토/전호정 2004·06·26 4661
18  CONTAX G1과 함께 한 4개월     옥토/전호정 2004·05·28 4727
17  코닥 환등기 구입하다!!!  1   옥토/전호정 2004·05·12 3756
16  가끔은 PEN과 함께 일탈을 꿈꾸자!!!  1   옥토/전호정 2004·05·03 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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