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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했던 제품들의 사용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초보자용 - 삼각대를 알아봅시다.
옥토/전호정11-15 09:32 | HIT : 2,637
뭔가 오류가..^^;; 아래로 스크롤바를 내려서 보세요..^^;                                                                                                                                                                                        


오늘은 삼각대에 대해서 한번 알아봅시다.
삼각대는 사진을 찍는데에 있어서 카메라 몸체와 렌즈에 비해 그 값어치를 낮게 매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삼각대는 없어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지만, 저역시 휴대의 문제로 인해 삼각대를 자주 들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무거운 것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조금더 화질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 혹은 심도를 깊게 하기 위해서 조리개를 조였을때, 셔터 속도가 확보가 안된다면 없어서는 안 될 녀석이 바로 삼각대인 것입니다.

 

삼각대에 대해서 살펴보기 이전에 먼저 카메라의 종류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에는 RF(Range Finder) 카메라와 SLR(Single Lens Reflex) 카메라가 있습니다. 그 외에 중형카메라도 있지만 논외시키구요. 요즈음에는 LCD모니터로 피사체가 확인이 가능한 디지털카메라의 수효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통 보급형 디지털카메라에 있는 뷰파인더, 바로 그러한 뷰파인더를 통해서 피사체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는 카메라가 RF카메라 입니다. 렌즈를 통해서 본것과 위상차가 생기겠지요. 그리고 모르는 사람들은 보통 수동카메라라고 부르는 카메라 바디 안에 거울이 있어서 거울의 반사를 이용한 렌즈를 통해서 바라보는 것을 뷰파인더에서 그대로 볼 수 있는 카메라가 SLR카메라입니다. 보통 RF카메라는 그 크기가 작고 휴대성이 좋습니다. 반면 SLR카메라는 덩치가 커지고 무겁습니다.

      


        [그림 1] RF카메라의 대명사 라이카M6

      


        [그림 2] SLR카메라 니콘사의 F3

이렇게 카메라를 분류하는 이유는 카메라의 무게에 따라 사용해야할 삼각대 역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자 이쯤해서 여러분은 니콘의 디지털 카메라 쿨픽스2500, 4500, 3100, 4300, 5700 등 모두 RF카메라 형태로 작고 가벼운 축에 든다고 아시면 됩니다. 물론 5700같은 경우는 EVF를 사용하여 뷰파인더로 보는 것이 렌즈를 통해보는것과 같게해서 SLR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디에 거울은 없겠죠?^^
그리고 역시 니콘의 디지털 카메라 D100, D1 등은 SLR 카메라로 무겁고 크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삼각대에 대해서 얘기해봅시다.
삼각대도 카메라의 구분과 마찬가지로 아주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제조 회사도 짓죠, 맨프로토, 슬릭, 벨본 등 무수히 많은 회사가 있습니다. 그 크기에서도 소형, 접사용, 디지털카메라용, 프로용 등 아주 많지요.

      

오늘 여기서는 제가 그동안 사진을 찍어오면서 주변에 사진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 위주로 얘기해볼까 합니다.

      

삼각대도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용도에 맞게 구입을 하셔야 합니다. 카메라는 휴대성 좋게 작은 것을 구입해놓고 삼각대는 크고 무거운게 좋다고 그런 것을 사시면 조금 언발란스한 조합이 되겠지요?^^ 마찬가지로 무거운 SLR카메라를 작은 삼각대에 올리면, 그것은 언발란스의 문제 이전에 카메라의 안전에도 치명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카메라를 쓰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삼각대를 사용할 수 있는 폭이 상대적으로 더 넓다고 볼 수 있지요.

      

서론이 참 길었는데, 그럼 종류별로 삼각대를 구분해서 봅시다.
      

      


        
      


디시인사이드의 게시판이나 장터란을 보면, 벨본CX-444 라는 모델을 참 많이 사용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디카를 사기  이전에 줌인이라는 사이트에서 CX-460을 사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만해도 삼각대의 중요성에 대해 몰랐고, 그냥 가벼우면서도 저렴한 삼각대를 찾다보니 벨본사의 제품을 구입하게 된것입니다. 벨본에서 나온 제품은 대체로 저렴하면서도 가볍고 작습니다. 그래서 SLR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잘 사용을 안하시지요. 하지만 디카 유저들에게는 인기가 좋습니다.

      


        [그림 3] 벨본CX-444

      

이 삼각대는 적절한 크기에 가볍고 적당한 견고함을 갖고 있으면서도 저렴한 가격 때문에 인기가 좋은 모델인 것 같습니다. 헤드는 고정으로 부착되어있고, 퀵슈까지 채용되어있어서 카메라 탈착이 유용합니다.

      

여기서 잠시 헤드와 퀵슈에 대해서 집고 넘어가야겠군요..^^
삼각대는 다리와 헤드로 나뉘어집니다. 뒤에서 살펴볼 맨프로토의 190시리즈 삼각대는 다리만을 지칭합니다. 거기에 적절한 헤드를 부착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헤드는 손잡이가 달려서 각도를 조절하는 일반적인 헤드가 있고, 볼을 이용하여 각도 조절을 쉽게한 볼헤드가 있습니다. 볼헤드는 체결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을 하여야 하며 가격도 일반 헤드에 비해서 비싼편입니다. 그리고 퀵슈는 카메라를 삼각대에 장착할때에 매번 나사를 돌리는 작업을 안하도록하기 위해 제작된 것입니다. 플레이트를 카메라에 고정하고 원터치식으로 헤드에 부착했다 분리했다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카 유저들이 벨본 CX-444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솔직히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CX-444 정도  되는 삼각대는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슬릭 삼각대의 U시리즈 역시 비슷한 용도의 모델이지요. 단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니까 그만큼 검증되었다는 제품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최근에 디지털 카메라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삼각대를 만드는 업체에서도 제각각 디지털 카메라용 삼각대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벨본 VGB-36, MAX-i 343시리즈, 슬릭 스프린트 시리즈, 맨프로토 719BK 등이 그러한 모델입니다. 프로용의 튼튼하고 무거운 삼각대보다는 작고 가볍지만, 이러한 삼각대들 역시 4kg정도의 무게는 거뜬히 견딜 수 있는 고급 디카용 삼각대라 할 수 있습니다. 작은 편의 SLR카메라에 가벼운 표준렌즈를 얹었을때에도 충분히 쓸만하다고 합니다. 가격 역시 위에서 언급한 일반적인 작은 삼각대에 비해서 2배 이상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견고함과 휴대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므로 저에게 디카용 삼각대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이 제품들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

      


        [그림 4] 벨본 MAX-i 343e

      


        [그림 5] 슬릭 스프린트 프로

      

무게는 가벼운 편이라고 했지만, 1.7kg 정도로 한손으로 들었을때, “어라? 무거운걸” 하고 순간 느낄 정도의 무게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랩을 사용해서 어께에 매고 다닐때는 큰 불편함을 못느낄 정도 입니다. 또한 이 제품들은 대부분 볼헤드를 사용하여 사용의 편리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볼헤드가 견딜 수 있는 하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SLR카메라용으로는 잘 안쓰입니다. 그리고 헤드도 분리가 가능한 제품은 다른 좋은 헤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헤드 교환이 가능하다면 카메라에 따른 헤드 교환만으로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하니까 헤드의 분리 여부 역시 삼각대 구입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제일 인기 있는 모델은 맨프로토의 190시리즈와 141RC 헤드 조합입니다. 적절한 가격선에서 그 견고함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림 6] 맨프로토190Pro

      


        [그림 7] 맨프로토 141RC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190 시리즈는 다리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헤드는 따로 구입하셔야 하는데, 헤드도 그 성능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이러한 삼각대 조합은 상당히 무게가 나갑니다. 2.5kg 이상의 무게가 나갑니다. 맨프로토에 버금가는 슬릭에서 이 조합과 동급의 삼각대는 500DX입니다. 비슷한 디자인에 500DX는 헤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분리도 가능합니다.

      


        [그림 8] 슬릭 500DX

      

이러한 삼각대들은 SLR카메라 유저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이것보다 조금더 크고 조금더 무거운 삼각대로 맨프로토 055 시리즈와 슬릭 700DX가 있습니다. 제가 지금 쓰는 삼각대가 500DX인데 이것도 상당히 무겁다고 느껴지는데 그 이상이 되면 많이 무겁다고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카메라 보호를 위해 조금이라도 더 무겁고 튼튼한 삼각대를 찾는 분이 계신다면 055나 700DX 시리즈를 사용하실 것입니다.

      

맨프로토나 슬릭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삼각대라고 한다면, 짓죠라고 하는 정말 비싸고도 튼튼한 프로용 삼각대도 있습니다. 가격은 쇼핑몰에서 보시면 될꺼구요. 보통 카메라 한대 가격만큼 합니다. 전에 남대문에서 만난 어떤분은 짓죠 삼각대에 유압식 볼헤드를 사용하신다고 하더군요...^^;

      

      


      


 그 외에 접사용으로나온 작은 삼각대도 있습니다.

      


        [그림 9] 슬릭 미니 프로

      

저는 예전에 상품으로 받은 슬릭 미니가 있습니다만, 사용횟수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제가 접사를 즐겨하지 않는 이유도 있겠거니와 보통 위에서 언급했던 삼각대들도 접사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90혹은 500DX 의 경우 다리를 평상시 보다 더 벌릴 수 있습니다. 로앵글 촬영이 가능해지지요. 혹은 500DX의 경우 센터컬럼을 빼어 아래에서 끼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카메라가 뒤집히겠지요? 그 상황에서 촬영도 가능합니다.
이 접사용 삼각대는 휴대하기가 아주 편하고 (가방에 넣어다닐 수도 있습니다) 삼각대를 땅이 아닌 자신의 가슴에 대고 찍으면 손흔들림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삼각대가 아닌 모노포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림 10] 맨프로토 679B

      

그림에서 보듯 다리가 하나입니다. 지팡이 같이 생겼지요. 휴대가 편하면서도 위아래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어서, 장면에 따른 빠른 대응을 요하는 스포츠 촬영 등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혹은 산에 가시는 분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 카메라 사진들은 infocam에서, 삼각대 사진들은 필름나라에서 가져왔습니다.
※ 특정 상표 및 제품과 저는 상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 니콘유저 "쭈리"님의 도움으로 편집하였습니다...^^
      

      


      

      


      

깨비사랑
이글도 카페에 올려주심 좋을듯 싶네요..^^ 삼각대 구입에 고민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생각이 잡히네요.. 감사합니다. 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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