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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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정형 동식이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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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5일의 백일 휴가를 마치고 이제 복귀를 하는데... 정신 없이 지내다보니 연락두 못했당.. 미얀~^^ 그래두 홈피에 일케 들어와서 글이라도 남기고 간당 전화번호를 담고있는 핸드폰이 실명을 하여(액정이 나갔음...-_-;;) 차마 전화는 못하겠어. 내 주위 사람을 아무리 둘러봐도 내가 있는 곳 같은 부대로 간 사람이 없더만.. 나는 지금 제 7 강습대라는 곳에 가있어.....ㅡ,.ㅡ 예전에 707특공대 였데 -> 제 7 강습대로 이름 개칭~!! 그래서 아직 707마크를 달고 다녀. 오른쪽 가슴에 독수리 흉장~!! 두둥!! 그리고 왼쪽 가슴에는 공수 마크를....ㅡㅡa 쨌든 마니 힘들어....ㅠ_ㅠ 헬기두 세번이나 타구.. 생명수당 받구.. 군장도 일반군보다 무겁고, 야전삽두 삼단으로 접히는... 무섭고 희안한 곳이야.....ㅡ_ㅡ;; 다시 복귀해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겠지. 아주 지루하고 깨고싶은 꿈.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들을 생각해보면.. 앞으로 지낼 시간들이 끔찍하기만 하다. 그래도 시간은 가겠지. 내 의지의 힘을 믿는다. 많은 사람이 거쳐간 부대이기 때문에... 쳇. 처음에는 빡쎈 부대에서 강한 사람이 되려고 했던 의지가 어느새 이렇게 약해졌는지. 다시 마음을 다잡고 충실한 군 생활을 시작해야지. 그래두 5일간의 백일 휴가.. 나름대로 충실하게 보내구 돌아간닷 시한부 인생처럼 삶의 여러 단편을 맛보구 평소에는 느낄 수 없던 생각들이... 황산벌이라는 어설픈듯한 영화를 보면서도 여러 감정을 느끼고 어제 학교에서 유체역학 수업을 청강하면서도(수업이 넘 듣고 싶었어... 그래서 학교가서 수업들었어..-_-;;)여러 생각을 가졌다. 그런데 생각을 하면 할수록 너무 혼란스러워... 쩝.. 이라크 파병이나 가고 싶군...ㅡㅡa 시간이 막 뒤에서 따라오는거 같아서... 글을 줄여야겠다...ㅡ,.ㅡ 담 휴가 나오면 꼭 연락할께~!! 잘지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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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짜식.. 아마 이 리플은 못볼테지만..
나왔음 연락을 했어야지.. 형이 되어서 미리 못챙기는것이 미안하긴하지만.. 너가 나왔는지 난 알수가 없잖어^^ 협이 성철이 모두 잘 못챙기는것 같아서 형으로써 참 미안하네..^^; 빡센 곳으로 갔구나.. 아마 배동이라면 잘 해낼꺼라 믿는다. 내후년이 되면 더 늠름하고 멋진 싸나이가 되어서 돌아오겠구나. 가서 몸조심하구 잘 지내라.. 담에 나오면 꼭 연락하구.. |
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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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홈페이지 주소는 어찌 알고 찾아왔지?^^a | 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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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역학 수업을 청강하다니 제정신이 아니군... | 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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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s in the family. |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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