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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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어제 즐거웠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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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정오빠를 온라인 상으로만 알아왔지만, 워낙 오랜 기간 동안, 사진을 접한 데다가, 리히나 꼬양에게 종종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전 아주 잘 알고있는 사람처럼 별로 어색하지 않았는걸요. ^^ 그래서 아마도, '처음 만난 사람'에게 쉽사리 드러내지 않는, "사소한 것에 즐거워하고 농담도 주고 받는.. " 모습들을 노출했나봐요. ㅋㅋ 아아- 여전히 저를, '지극히 현학적이고 철학적인 모습'으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니, 정말 감격이예요. 우후~ 그래서 여전히 이놈의 '문자'라는 것에 대해 일말의 '경외감' 내지는 '경기'를 느끼는데, 온라인 상의 이미지, 라는 것이 이토록 가증스러울 수가 없어요. 딴에는 이 곳에 '있는 그대로의 나'를 퍼붓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마구 망가지는, 적나라한 글들도 적지 않답니다;; ^^;;) 그럼에도 알 수 없는 아우라를 풍긴단 말이죵. 뭘까요, 어떤 힘일까요, 정말 알 수 없어요.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제 주변에서, 같은 연배 중에서, 정말 '1호'랍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다 설레고 기쁘네요~~ 대전, 멀지만....;;; 리히, 꼬양과 꼭꼭꼭, 참석할게요. ^^ 물론 그 전에 또 뵙구요. ^^ 우리, 사진 전시회, 정말 추진해보아요. 주변에 사진 찍는 사람들은 정말 많지만, 옥토님 사진에 열광하는 팬으로서, 그리고 문큐 마지막 학기를 운영하는 운영자로서, 관악의 문화창달을 꿈꾸는 활동가로서(뭔가 이렇게 거창해질 필욘 없는데;;) 사진전을 꼭 개최해보고 싶어요. 사실 여력이 된다면, '봉천동' 말고도 '신림동', '관악'이라는 지역을 필두로 한 릴레이 사진전 같은 걸 열어보고도 싶은데 ^-^ 대사를 앞두고 있는 호정오빠한테 짐을 턱 안겨드리는 것 같아서, 소박하게라도 꼭꼭꼭 성사시켰으면 하는 마음! 환등기로 돌리는 게 낮시간에 좀 무리라면, 12월에 있을 '끝에서 시작을 보는 밤 2'에서 해보지요~ ^-^ 와, 와, 와, 소중한 인연이 또 한 사람 늘었네요. ^^ 어제 너무 즐거웠어요! 앞으로도 좋은 사진, 늘 기대하고 있답니다! /끝의 시작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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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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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진 전시회, 정말 추진해보아요."
보아.. |
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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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즐거웠답니다... 요즘은 수다떠는게 유일한 낙이라니까.. | 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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