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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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뭇 진지한 자세로 드리는 부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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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님, 이건 사실 나중에 천천히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떠오른 김에~ ㅎㅎ;; 이번 겨울에 마음먹고 글을 좀 써보려고 해요. 자세한 스토리나 인물 등은 완벽하게 정리되지 않았지만, 간략하게 떠오르는 형태, 틀거리는 아마도 전에 이곳에 올렸던 첫번째 초대장의 형태와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사진과 글의 조응'을 욕구하는 거에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먼저 초대장의 경우, 옥토님 사진을 비롯한 제 지기인 태재님의 사진을 보기 전까지 제 머릿속에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어떤 줄거리와 인물이 존재했던 것이 아니었거든요. 사진들을 보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고, 사진들의 나열을 통해서 글이 흘러나왔다, 라고 해야 옳을 것 같아요. 제 서투른 말법에 의하면 그건 일종의 '사진과 글의 조응'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이번엔 (혹은 앞으론;;) 그걸 좀 더 스케일을 키워보려고 합니다. 그 형태는 '사진의 선 존재- 글의 후 보조'가 될 수도 있고 '글의 선 존재- 사진의 후 보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 형식 모두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아, 물론 제 입장에서요. ^^;; 그래서 부탁드릴 것은,,,,,,,,,,,,, 때때로 옥토님의 사진을 취하게 될 것에 대한 양해 말씀과 한 편으론 사진 그 자체에 대한 요청을 받아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이미지의 사실적 구현'을 옥토님께 부탁드리는 것이지요. ^^ 저도 제 작업의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에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힘들고, 어쨌든 이 정도에서 간략히 제 구상을 비칩니다. 뭔가 재밌는 작업이 될 것 같지 않나요? ^^;;;;;;; 이상, 맨날 '일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옥토님의 팬, 시작점이었습니다! /끝의 시작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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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대하던 바로 그 작업이군요..^^
그 작업에 제가 일조를 할 수 있다면 제가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래 이보다 더 큰 영광스런 기회는 없을것 같군요.. 제가 찍어 놓은 사진을 보고 시작점님께서 영감을 얻을 수 있고 글을 쓰실 수 있다면 참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그런데 시작점님의 영감을 제가 진실로 이미지화 할 수 있을까 심히 걱정이 되는군요.. 아직 실력이 많이, 아주 많이 부족하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
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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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른바 co-worker가 된 셈이군요! ㅎㅎ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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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 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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