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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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운 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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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비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어릴적부터 워낙에 깔끔떠는 성격이었던지라 바지 젖는게 싫었던게죠.. 그런데 커 가면서 그런 성격은 거의 없어졌습니다만, 굳이 바지 젖는것 뿐만 아니라 우산까지 들고 다녀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비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우산을 개발해볼 생각까지 했었지요. 아직 제 지식과 머리로는 설계가 어렵더군요;; 어쨌든, 한동안 너무나도 더웠는데 오늘은 정말 시원합니다. 밖은 좀 어둡지만, 조금씩 내려주는 비가 그동안 뜨겁게 달구어진 우리 나라를 식혀주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비도 오고하니 집안에 조용히 앉아 차분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겠군요. 오후에 잠시 나가봐야하긴하는데.. 이 정도 비는 뭐.. 여러분들도 간만에 내리는 비와 함께 실컷 감성에도 젖어보시구요.. 시원한 하루를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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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깨어있었는데 토독, 톡, 소리를 내면서 창가게 빗방울이 번져나가더라구요.
오전형 인간이 되고싶지만, 제일 먼저 '비님'을 맞이할 수 있는, 새벽형 인간 (-_-)도 괜찮다 싶어요. ^^ 좋은 하루 되시길! |
0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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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는 새벽형 인간이 아니라.. 새벽까지 안자는 새벽형 인간이라.. 흠..-_-;;; | 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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