沃土之房

스시하우스

지난 주말 가온엄마가 간만에 먹고 싶은게 생겼나 봅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 오랜만에 나들이를 했습니다. 알라메다, 바닷가에 위치한 스시 하우스...
한국분이 주인이시라 그런지 우리 입맛에 딱맛는 일식당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멋진 비치도 있구요...

아빠 여긴 어디야? 스멜스 굿~ ^^

음식 나오길 기다리며, 젓가락으로 바이올린을 켜는 가온이... 가온아 아직 바이올린 배우기에는 네가 너무 어리단다..ㅡ.ㅜ;
욕심 많은 가온이 바이올린, 피아노, 피리, 드럼... 다 갖고 싶어해서 큰일입니다... 아빠는 가난뱅이인데...

아빠!!! 광각렌즈죠? 광각일때는 이렇게 들이밀어야 제맛이에요~
울 가온이가 사진을 좀 압니다^^ 입덧으로 초췌해진 모습을 보일 수 없다며, 가온엄마는 자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ㅜ.ㅜ

식사후 식당 건너편 비치에서 산책을... 무지 더운 날이었는데... 바닷가는 바람이 너무 거세어서 춥더군요;;
강한 햇볕에 눈은 부시고.. 그래서 가온이 사진도 별로 못 찍었습니다.. 이날 따라 가온이가 포즈를 안취해주더군요..;

참, 배가 고파서 빨리 자리를 내달랬더니 너무 좁은 테이블로 안내해줘서,
정신이 없어서 음식 사진은 찍지도 못했습니다...^^; 맛나는 음식 먹었다고 자랑하고 싶었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