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희안하게도 3월이 되어도 비가 많이 왔는데, 이제 여기도 완연한 봄이네요.
지난 주말 간만에 아주아주 화창한 봄날씨여서, 몸이 근질근질해서 도저히 집에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침 일찍 장보기를 마치고, 바로 샌프란시스코로 나갔지요.
그리고 그간 안 가 본 곳을 가기로 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곳은 "부카...." 뭐시기로 시작하는 이태리 식당인데, 이름이 어려워서 기억이 안납니다;;
여느 식당과 마찬가지로 아이들 메뉴판은 역시나 색칠공부종이... 오늘도 가온이는 열심히 낙서를 합니다^^
배고픈 가온이... 우선 나온 빵을 열심히 즐겁게 먹고 계십니다^^
사진을 위해 포즈도 잠깐 취해주시고...^^
그리고 맛있는 샐러드와 파스타로 점심을 해결하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던 중 근처 Yerba Buena Park에 들렀습니다.
오늘은 물줄기가 아주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폭포 앞에서 사진 좀 찍어볼랬더니 그새 후다닥 사라지는 가온이^^;
넓은 잔디밭으로 올라섰습니다. 달리기 준비 중?^^
엄마랑 다정하게 둘이 앉아서 뭐라고뭐라고 대화를 나눕니다. 뭐하고 있는 걸까요?
아~ 건물들 갯수를 세고 있군요^^
버클리 촌닭 티를 내고 있습니다...^^;;;
가온이는 아빠가 사진 찍는 것보다 함께 뛰어노는 것이 좋답니다. 위에 사진 보시면 아시겠죠? 카메라를 쳐다보는 사진이 없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는 엄마에게 맡기고 저는 가온이와 함께 달리기로 하였습니다^^
간만에 가온이와 함께 하는 사진이군요^^
다음 들른 곳은 Ferry Building 이라고, 배를 타는 곳이면서, 식당과 상점들이 많다고해서 가 봤는데, 기대 이하이더군요..^^;; 그냥 커피만 한잔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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