沃土之房

국물이 좋아~

우리 가온이는 엄마 아빠를 닮아서 국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가온아 뭐 먹고 싶어? 하고 물으면,

"빠빠(밥), 국무이(국물), 꼬기(고기)" 요렇게 세 개가 답변이랍니다^^

감기 걸렸던 가온엄마를 위해 지난 어느날 아침 제가 콩나물 국을 끓였습니다.

제가 먹던 모습이 맛있어 보였는지 가온이도 달라고 그러네요... 원래 아침은 학교에서 먹기 때문에 보통 집에서는 아무것도 안 먹고 나갑니다.

아빠는 이렇게 마시던데...

벌컥~ 벌컥~

음~~ 굿~~~

제가 만든 국을 가온이도 잘 먹으니 너무나 기쁩니다^^

그런데 이 사진은 좀 오래된 (거의 3주전) 사진입니다... 이렇게 잘 먹던 가온이가....
지난주에 아프고 난 이후로 입맛이 싹 사라졌는지 요며칠 너무 안먹네요...ㅠ.ㅠ
저 통통한 볼살이 지금은 싹 사라져버렸습니다...ㅜ.ㅜ
어떤 맛있는 걸 해줘야 잘 먹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