沃土之房

가온이의 첫외출 07년 3월 17일

오늘은 가온이가 처음으로 외출한 날입니다. (병원 다녀온 거 제외)
아빠는 기념 사진을 남겨야 한다며 부산을 떱니다.

태어난 지 6주 되었지만, 아직은 찬바람 쐬는것은 안좋다고 합니다. 예방주사도 안맞았고..
그래도 오늘은 꼭 나가보려니다..

가볍게 새 유모차를 타고 집근처 산책을 할까 하다가 이왕에 나가는거 가온이 옷을 사러 마트에 가기로 했습니다.

마트 앞에서 엄마 아빠와 기념사진을 한 장 씩 남겼습니다.

타겟이라는 마트입니다. 한국에 이마트 비슷한데 먹을 것 보다는 생필품 위주의 마트이지요.

타겟 매장의 상징 붉은 색 배경이 화려합니다.

장난감들 앞에서 기념 사진... '다 갖고 싶어요~~~'

공주 옷 걸치고 한장.. 지금은 안어울립니다...ㅋㅋ

엄마랑 커피도 마셨구요... 하이킥에 나오는 서선생님이 좋아하는 카라멜 마키아또 입니다..^^

가온이의 첫번째 외출은 이렇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눈치 빠른 분은 아셨겠지만, 모든 사진에서 가온이는 눈을 감고 있습니다...-_-
사진 찍을때 깜빡 감은게 아니라 자고 있었던 것이죠;;

결국 가온이의 첫 외출에서 가온이는 내내 잠만 자다가 왔습니다...^^;;;

2007년 3월 17일 토요일, 가온이의 첫 외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알바니 타겟 매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