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하시면 이용이 편리합니다                 

 

   Profile

 

  Gallery

       Gaon Special

       Snap

       Project

       People

       Special

   

    Bbs

       My Story

       Free Board

       Study

       Equipment

       Guest

 

    Link

 

 

 

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영화 "The day after tomorrow"
옥토/전호정06-07 21:37 | HIT : 520

UPLOAD 1 ::tomorrow.jpg (110.8 KB) | DOWN : 0


나는 재난 영화를 좋아한다. 거의 뻔한 스토리에 반전같은건 없지만,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그 느낌이 너무 좋다. 또한 재난 영화는 단순히 볼꺼리만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간들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최근에 재난 영화의 최고봉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영화 '투모로우', 원제는 The day after tomorrow이다. 우리말로 하면 내일모레가 되겠지만, 혹은 더데이애프터 투모로우 이렇게 해야 옳겠지만, 너무 길었던지 그냥 한글로 투모로우라고 한다.

오늘 이 영화를 보았다.

충무로에 사진을 현상, 인화하러 갔다가 세시간이 걸린다는 말에 참으로 애매한 시간인지라 근처 명보극장에서 혼자서 이 영화를 보았다.
평일에 사람이 거의 없는 극장에서 혼자서 영화를 보는것은 색다른 묘미가 있었다. 주변에 눈치볼 사람이 없기에 내 마음대로 감정표현도 할 수 있고, 자세도 얼마든지 편안하게 할 수가 있다..^^;

어쨌든,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 환경오염에 따른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에 빙하기가 다시 시작된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그동안의 헐리우드 영화와는 달리 미국 대통령은 무능력해 보이며, 죽음을 당하고, 부통령 역시 오만하고 무능하게 그려진다. 영화 아마게돈에서는 지구로 향하는 소행성을 몇명의 영웅들이 우주선을 타고가서 터뜨려 지구의 멸망을 피한다. 그런데 기후 변화에 따른 빙하기로 인한 지구 멸망을 그 어떤 영웅이 막을 수 있으랴.. 그렇다. 이 영화에서는 전세계를 구하는 영웅은 없다. 그러나 영웅적인 사람은 많이 나온다.

지구 멸망을 앞두고서도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아픈 어린 환자를 두고 의사는 혼자서 대피하지 않으며, 모두 떠났다고 생각되었지만 그들을 데리러 구급차와 요원이 도착한다. 기상학자들은 자신들의 임무를 다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며 아버지는 아들과의 약속을 위해 죽음을 무릅쓴다. 아들 역시 아버지의 약속을 절대적으로 믿는다. 그리고 동료들을 위해 자신의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처럼 자기보다는 남들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 사람들이 모두 영웅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그 장면장면에서 코끝이 찡해옴을 느꼈다.

그리고 충분히 이 영화에서와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실적이고, 또한 재난의 모습을 너무나도 실감나게 보여주기에.. 나는 영화가 끝나고 극장을 나와서도 한동안은 현실의 세계로 돌아올 수가 없었다. 이제 곧 빙하기가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쩔 수 없이 멸망이 온다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현실과 영화를 혼동하게 할정도로 영화에 몰두했었나보다.
최근에 참으로 괜찮은 영화가 많다. 트로이도 그러했고, 이번에 본 영화 투모로우도 정말 느낌을 오래 간직할 만한 영화이다.
깨비사랑
오우... 저도 재난 영화를 좋아하는데 한번 보러 가야겠습니다... ^^ 06-08  

  목록보기

NO S U B J E C T NAME DATE HIT
221  질리지 않는 즐거움..2     옥토/전호정 2004·04·30 513
220  중국 맥주  3   옥토/전호정 2004·05·03 546
219  In My Dream  5   옥토/전호정 2004·05·04 551
218  집에 불이 났었습니다..  2   옥토/전호정 2004·05·12 478
217  각하, 머리카락이 다 자라면 그때 다시 오겠습니다.  3   옥토/전호정 2004·05·13 676
216  세븐 데이즈  3   옥토/전호정 2004·05·20 576
215  초등학교 출사기..;;  1   옥토/전호정 2004·05·22 587
214  웃어요~~^^  1   옥토/전호정 2004·05·26 456
213  끝의 시작점  3   옥토/전호정 2004·06·01 773
212  캔맥주 하나.     옥토/전호정 2004·06·02 550
211  으으~ 으우~  2   옥토/전호정 2004·06·04 543
 영화 "The day after tomorrow"  1   옥토/전호정 2004·06·07 520
209  최근 근황 정리  12   옥토/전호정 2004·06·13 856
208  응가를 두번이나 밟을뻔했던 이야기.  6   옥토/전호정 2004·06·18 503
207  성지순례  5   옥토/전호정 2004·06·22 724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1][2][3][4][5][6][7][8][9] 10 ..[24]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GGAMBO

 Copyright 2003 www.octophoto.com / by Oc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