沃土之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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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 Place in Berkeley

옥토/전호정

11-18 06:21 | HIT :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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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서관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시험 기간이면 가끔 공대 도서관을 찾을 때에는 항상 즐겨찾는 곳이 있다.

바로 사진의 장소.

이곳 도서관은 서울대 중도 3열 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서가들 사이 곳곳에 책상이 있다.

물론 공부할 수 있는 책상만 모여있는 곳도 있지만 서울대만큼 넓지 않고 또 이용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

사진의 장소는 공대 도서관에서도 가장 구석에 있는 곳으로 책장들로 가로 막혀 있어서 완전히 하나의 독립된 공간처럼 보인다.

작은 소리로 얘기하는 것은 바깥으로 나가지도 않고 책상도 널찍하다.

그리고 옆에는 쿠션이 좋은 의자도 있어서 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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