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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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My Drea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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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 1 ::040428_017w.jpg (115.7 KB) | DOWN : 0 | ||
사진은 지난 주말 대전에 내려갈때 찍은 것이다. KTX를 타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왠지 내 사진에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서 찍었다. 혼자 들고서서 셀프를 찍으려했더니 앞에서 보고 계시던 분이 찍어주신다고 하셔서 이런 사진이 나왔다. 사진은 내 시선, 내 사고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나의 기록이기도 한것이기에.. 방금 대학원 지원을 위한 희망분야 지원서 서류를 작성하였다. 지원서 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열고 프린트 버튼을 누른다. 사무실 바깥쪽에 있는 프린트를 이용했기 때문에 그 자리에 가서 서류가 프린트 되어 나오는 것을 보며 기다린다. 종이가 다 나오고 손에 집어 들었을때.. 이 떨림은... 이상했다. 별일 아니라 생각했었던 그리고 당연시 생각했었던 것인데 순간 떨림으로 다가왔다. 그 떨림은 두려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설레임에 의한 것일지라.. 옆에 앉은 직원에게 서류를 보여주며 자연스레 두 주먹을 불끈 쥔다. 그리고 이 노래, 이 사진이 생각났다. 이제 며칠뒤면 그동안 대한민국 청년으로서의 의무임과 동시에 내 인생의 굴레라 생각했던 병역의 의무를 마친다. 그리고 나는 내가 원래 가고자했던 길로 접어들 것이다. 지난 3년..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이 시기에 나는 학생때와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 한명의 사회초년생으로서 보냈던 3년.. 그 전에는 미처 몰랐던 사회의 여러 면모를 보았고, 조그만 회사를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도 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꿈을 확신하게 되었고, 그 꿈에 대한 자신감과 그 꿈을 이루고 싶은 욕망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나는 그 꿈을 위해 자리를 털고 일어날 것이다. 아.. 떨린다.. 내가 앞으로 맞닥뜨릴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그것을 당당히 맞서고 이겨내고 싶은 설레임으로 흥분된다.. KTX를 처음 탔을때의 그 설레임.. 지금 다시 한번 느껴진다. 이제 달리자.. KTX보다 더 빠르게 달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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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야 워낙 성실하고 거기에 사회 경험까지 있으니 분명 눈에 띄는 대학원생이 될꺼야.
나중에 교수님이 너무 아까워서 유학 못가게 붙잡으면 안되는데.^^ |
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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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친구^^ | 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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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직장생활하던 대학원생이라..
내가 느낀건데, 성실함과 겸손함이 대학원에서는 더 필요해지더라.. 우리 법대 대학원에 직장다니다가 온 대학원생들에 대한 편견이 교수님들 사이에 은연중 있거든.. 돈을 밝히고 불성실한 법대 대학원생이 유난히 많아서.. (물론 너는 안 그렇지만, 그래두 항상, 면접때도 염두에 두면 좋지..) |
0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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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시작의 기운'이 흐릅니다!
시작, 좋은 말이지요! 늘 생생하세요. ^^ 生生은, 시작이 아니어도 가능한 말입니다. 그리고 늘 힘을 주는 말입니다! |
0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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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o, 시작점님 감사^^ | 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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