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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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멸의 이순신을 보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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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지금은 제가 즐겨보는 유일한 드라마가 바로 "불멸의 이순신"입니다. 아예 이제는 사랑타령 하는 드라마나 재벌2세들 나오는 드라마는 아예 볼 생각도 안합니다.. 이순신을 보면서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답답한 정치인들.. 나라 걱정보다는 자신의 안위만 먼저 생각하는 위인들 말이죠. 비록 허구인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얘기이고 사실 우리 모두 역사책에서 배워 알고있죠. 그런 정치인들 하는 짓을 보고 있노라면 속이 터집니다. TV속에 있지만 윤두수 얼굴 나오면 한대 쥐어박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분명 지금의 우리 정치하는 어르신들도 그와 크게 다르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참으로 씁쓸해지더군요. 진정으로 나라를 걱정해서 일하는 사람이 결국 자신의 위에 설까봐 그 전에 싹을 잘라버리려는 나아쁜 XX들.. 그리고 오늘은 정말이지.. 거북선이 완성되고 기대도 않았던 진수식까지 하더군요. 감동의 순간.. 바로 이 순간때문에 그동안 열심히 이순신을 보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감동스러워하는 표정과 사실상 거북선의 설계자인 나대용의 눈물.. 정말이지 저 또한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배가 침몰하다니..ㅡ.ㅡ;; 사실 진수식 초반에 많이 떨렸습니다. 부디 아무일이 없어야 할텐데 하고 말이지요.. 다행히 거북선을 바다에 잘 떴고 용머리에서 포를 쏘며 위용을 자랑했지요.. 참으로 맘이 놓이고 감동이 전해지더군요.. 당연히 침몰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 순간에 침몰하면 당연히 이순신은 파직 아닌가요.. 그러기에 침몰은 없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침몰하다니;; 지금 한동안 이순신 홈페이지에 가서 글을 보다 왔습니다. 정말이지 난리났더군요.. 저는 침몰한 것이 진짜 역사에 있는 사실인가 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르지요. 웹상에 떠도는 지식들은 잘못된게 많으니까요.. 하지만, 상식적으로 진수식때 배가 침몰한다는건 이해가가지 않지요.. 그 게시판에 글을 올린 수많은 네티즌처럼 저 역시도 흥분이 가시지가 않는군요. 빨리 내일 밤 9시 30분이 오길 기다릴뿐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이 진수식이 나대용의 꿈이었길 바랄뿐입니다..ㅡ.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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