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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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시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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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급유체역학 중간고사가 있는 날. 아침 일찍 시험인지라 어제 밤에 자기전에 총정리를 하고, 아침에 일찍 와서 다시 한번 더 보고 들어가 시험을 보았다. 시험지를 받아든 순간 대략 낭패;; 시험 시간의 압박을 감안하지 않으신 우리 교수님;; 다 알고 푼다해도 답안 작성하는데 모든 시간이 걸릴듯한 문제였다. 망쳤다. 참으로 아쉬운 문제도 하나 있다. 정말 안다고 생각했는데, 한 부분에서 막혀버리니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시험을 보고나서 뿌듯할 수가 있다니.. 나름대로 이번 시험 공부를 하면서 최소한 공부하는 내용에 대해 상당한 이해를 할 수가 있었다. 공학이라는 것이 암기보다는 이해와 응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비록 오늘 시험은 망쳤지만, 그 시험을 준비한 과정이 만족스럽다. 물론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시험도 잘 봤을테지만 말이다.. 기말고사에서 만회를..-_-;; 댓글. 전기공학부에서 흘러나왔다는 법칙인데.. 공학 시험의 3대 법칙 1. 모른다. 2. 알아도 못푼다. 3. 풀어도 틀린다. 참으로 공감이 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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