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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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주말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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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집에서 편히 쉴까도 했지만, 이번주말도 역시 바쁘게 보내고 말았다. 토요일은 한인학생회에서 주관하는 개강 파티가 공원에서 열렸다. 이곳 주민들이 자주 벌이는 야외 바베큐 파티를 우리도 한 것이다. 잔뜩 기대를 앉고 갔는데, 좀 늦은 탓에 밥도 제대로 못먹고 앉을 자리도 없고 춥고...^^; 이 곳 여름 날씨 생각보다 상당히 춥다;; 그나마 이제 겨울옷이 도착한 탓에 입을 옷은 생겼지만, 햇볕에 나가면 덥고 그늘은 춥고, 해 지면 더 춥고.. 희안한 날씨라서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아직도 감이 오지 않는다. 어쨌든 토요일 오랜만에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일요일.. 아침에 이웃집 아저씨와 테니스를 쳤다. 버클리 테니스 모임에 가입하고 싶었으나, 바쁜 첫해에는 무리일 것 같아서 그냥 빌리지 이웃들과 이 근처에서 주말에나 치기로 했다. 그게 차라리 나에게 맞을듯 싶기도 하다. 오후에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원석이가 샌프란시스코 가이드를 해주었다. 내일이면 수업이 시작되니 본격적인 공부는 다음주로 미루고 오늘까지는 놀기로 맘먹었다. 오늘의 코스는 골든게이트브리지와 그 건너에 있는 소살리토. 특히 나는 소살리토라는 동네가 맘에 든다. 예술가들이 많이 산다는 너무 이쁜 동네.. 이쁘고 아기자기한 것들도 많이 판다. 그리고 비싼 것도 많고, 거리에 갤러리도 많다. 해안 도로를 거닐고, 경치좋은 레스토랑에서 저녁도 먹고.. 나중에 부모님이 오시면 꼭 모시고 갈 생각이다. 사진은 갤러리에 올렸으니 생략. 바쁘게 보낸 주말.. 피곤하니 일찍 쉬어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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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님~ 안녕하세요!!
우연찮게 옥토님 홈피에 들어왔는데, 한국에 안계시고 유학을 가셨나봅니다. 예전부터 옥토님 사진 즐겁게 감상했었는데, 오늘 다시 보니 넘 좋았습니다. 특히, 봉천동 시리즈의 리어카 끄는 할아버지 사진은 너무너무 반갑네요. 역시 좋은사진은 잊혀지지 않는가 봅니다. 암튼, 옥토님 사진에 뽐뿌받아 콘탁스로 입문한 기억이 새록새록...^.^;; 홈피 둘러보고 그냥 나가기가 좀 그래서...수줍게 글 남깁니다. 멀리 타지에서 고생 많이 하시는데, 모쪼록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한국나오시면 다른 시리즈로 좋은 사진 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0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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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즈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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