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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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재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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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간단하게 토마토를 갈아 마시고 출근하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 부랴부랴 씻은 뒤, 아내는 토마토를 잘게 썬다. 그리고 처가에서 가져온 쥬서기에 넣고 전원을 넣었다. 여기저기로 마구 튀는 토마토 조각..^^;; 둘다 쥬서기를 다루는건 처음인지라, 순간 당황했다.. 이번에는 나까지 합세. 뭔가 잘못된것을 직감하고 여기저기 살펴보니 토마토를 넣는 구멍을 잘못택했던 것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다시 도전. 이번에도 뭔가 막 튄다...-_- 어라 이상하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했다. 허걱.. 우리의 시야에서 가려진 곳에서 토마토 쥬스가 내려오고 있었다..ㅡ.ㅡ 그 튀는 것들은 원래 찌꺼기로 분류되는 녀석들.. 그제서야 이 녀석의 원리를 알아차린 우리들.. 흘린 토마토쥬스가 좀 아깝긴 했지만, 둘이서 신나게 웃었다.. 하하하^^ 그제서야 다시 재정비하고 나는 토마토를 더 잘게 썰고, 아내는 맛있는 쥬스를 만들어냈다. 꿀까지 조금 타니 이거 정말 꿀맛이다.. 결국 밥 차려 먹는 것과 비슷한 시간이 걸렸지만 왠지 모를 이 유쾌함.. 그냥 흐뭇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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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보이세요~ ^^ | 0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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