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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알래스카 여행기 -둘째날 : 항해-
옥토/전호정08-11 15:55 | HIT : 725



Day 2 (8/3)

오늘은 하루 종일 알래스카(주노)를 향해 달려가는 날.





얼리버드가 된게 여행 다닐때는 참 좋다. 아침 일찍 깨어서 시계를 보니 6시가 조금 넘어간다. 너무 일찍 일어나면 피곤함이 덜 가실 듯 하여 계속 누워있었다. 7시쯤 되어 더 이상 누워있기 힘들어 운동 겸 배 구조도 익힐 겸 혼자서 배를 한바퀴 돌았다. 그래도 가온이가 일어나지 않길래 혼자서 아침 뷔페를 먹고 돌아왔다. 드디어 가온이도 기상... 덕분에 가온엄마도 이제서야 일어날 수 있었다.

오늘은 어차피 내릴 일도 없으니 가온이랑 수영장에서 실컷 놀려고 맘 먹었다. 그런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워졌다. 수영장에서 노는 아이들도 별로 없고 다들 핫텁에만 들어가 있었다. 이런 날씨에 가온이를 물에 넣는건 “나 감기 걸리겠소~” 하는 행위라 생각하고 간신히 가온이를 달랬다. 요녀석도 추웠는지 캐빈에 돌아오니 가온이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덥고 “Oh cold~, oh cold~” 그런다.





좁디좁은 캐빈인지라 달리기를 좋아하는 가온이에게 유일한 놀이 꺼리는 2층 침대 올라가서 뛰어내리기였다..;; 가온이가 볼때마다 에밀리 베드라고 너무 좋아했다.





온 식구가 누워서 TV를 보다보니 가온이가 잠들어 버렸다. 잘됐다 이참에 가온이 낮잠을 재웠다. 그 결과 오늘도 또 늦은 점심. 2시가 넘어서 점심을 먹고, 가온 엄마는 논문 정리한다고 남고 우리는 모두 다시 배 구경에 나섰다. 내 목적은 가온이를 뭔가라도 하면서 놀게 해주려는 것이었다. 그래서 피트니스 클럽에도 가보고, 도서관에도 가보고 했는데, 역시 3살짜리 아이가 거기서 할 수 있는건 없었다. 2~6살 아이들 노는 곳이 있긴 했는데, 부모랑 떨어져서 아이들끼리만 있는 곳이다. 거기도 가 보았지만 가온이가 우리랑 있겠다고 해서 거기에 넣지는 않았다.





시간대별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놀이가 있었는데, 밖에서는 농구, 축구, 테니스 등등을 할 수 있고 실내에서는 Wii 게임을 하기도 했다.





배는 계속 운항중... 이제 여행 시작이니 한가로이 배 구경을 하며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사람들이 많았다...나 처럼...





지금은 캐나다 주변을 지나는 중, 아직 눈은 보이지 않는다. 이때만해도 바다 위에서 보는 주변의 섬 풍경에 넋이 나가 사진을 찍어댔지만, 빙하를 본 이후로 이런 풍경은 사진에 담지도 않게 되었다..^^;






배 앞머리에도 가보고 맨 뒤에도 가 보았는데... 내 맘에 제일 드는 곳이 뒷 쪽이었다. 앞쪽은 좀 액티브한 느낌이라면 뒤는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이었다. 그리고 앞이나 옆은 바람이 너무 세다. 맨 뒤에 야외 카페가 있는데 배 몸체에 가려 바람은 덜 불고 지붕도 있어서 햇빛도 가려주고 시야는 탁 트여있다. 게다가 우리 캐빈과 무척 가깝다. 앞으로 할 일 없을때는 주로 이 곳에 앉아서 사진 찍고, 책 읽고, 컴퓨터도 할 듯 하다. 지금 이 글도 그 곳 실내에서 일출을 보며 작성 중...

시간은 참 잘 간다… 어느덧 또 저녁 시간이 되었다. 어제 오래 기다린 아픈 기억도 있고, 알고보니 그 식당은 차려입고 가는 곳이라길래 오늘은 그냥 뷔페에서 간단히 먹기로 했다. 가온이도 밥을 먹고 싶어하는 눈치였고… 밥순이 가온이…





저녁 먹고 다시 아까 말한 배 뒤 야외 카페에 앉아 핫코코아를 먹으며 일몰을 구경했다. 이 곳도 샌프란시스코와 비슷한 날씨다. 아침 저녁으로 안개가 그득 끼는… 제대로 된 오메가를 볼 수 있을지 걱정이다...





그나마 찍어 본 일몰... 이 사진이 이 여행의 유일한 일몰 사진이 될 줄이야...-_-;; 이후로는 날씨도 흐리고, 해 지기 전에 가온이랑 잠자리에 들어서 제대로 된 일몰을 찍을 수가 없었다.
다정다감이
이야 배에 슬라이드있는 수영장도 있고 없는게 없는듯해요. 가온이 좋겠다 ^^
즐거운 크루즈 가족여행이었군요.

멋진 풍광, 행복한 가족...부럽습니다.
다음편도 기다리겠습니다.

원하시는일 모두 이루시고 늘 행복하세요 ^^*
08-12 *
옥토/전호정
감사합니다^^ 08-21  
사해
흙... 가온이가 되고 싶은 심정이예요... 알래스카라... 후-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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