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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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온이가 다니는 놀이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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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온이가 다니는 놀이방 전면 사진이다. 생각보다 넓은 집은 아니지만, 큰 방이 두개가 있고, 거실도 있고 부엌도 있다. 그리고 차 두 대 정도는 주차 할 수 있는 아주 큰 차고가 있고 뒷 마당에는 잔디도 깔려있다. 사실 저런 집에서 살고 싶긴하다..^^ 이제는 가온이가 놀이방에 완전 100% 적응을 해서 아침이면 빨리 나가자고 보챈다. 오늘은 놀이방에 문제가 있어서 못가게 되었는데, 내가 학교가려고 옷을 입고 나왔더니 우유를 먹다 말고 신발장으로 와서 신발을 꺼내 들며 신겨달라고 했다.. 너무 귀여운 가온이..^^ 놀이방에 무슨 문제가 생겼냐하면, 어제 그 옆집에 불이 났단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그 불이 놀이방 뒷마당 쪽으로 번져왔고 경찰의 중재하에 아이들은 모두 2시경에 집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마침 가온이는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전날 조퇴(?)하고, 그리고 어제는 그냥 내가 집에서 보고 있던 참이었다. 다행히도 아이들은 안다친거 같지만 충분히 놀랄만한 상황이었다. 특히 가온이는 마당에서 노는걸 좋아해서 자칫 위험했을 수도 있었겠다 생각하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온이는 정말 복덩어리?^^ 저 곳을 다닌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 이제는 떨어질때 울지도 않고 오히려 내가 돌아가는 걸 배웅해준다^^ 그리고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잔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이다. 이제는 집에서도 밥을 잘 먹는다. 처음 보낼때는 걱정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놀이방에 감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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