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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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여행기 5부 -Solva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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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일째, 집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LA에서 집까지의 거리를 생각해서 3째밤은 Solvang 이라는 동네에서 묵었습니다. LA에서 두시간 정도 걸리고 여기서부터 우리집까지는 4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이 곳은 저희보다 먼저 LA 여행을 다녀오신 어머니를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어머니께서 덴마크 마을이라고 참 이쁜 동네라고 하셨던 그곳이 생각나서 여기서 묵었습니다. 북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건물 양식이나 음식들이 북유럽 특히 덴마크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투박한 LA에 있다가 이 곳에 오니 동네도 너무 이쁘고 좋더군요.. 하지만 시간 관계상 살짝만 둘러보고 바로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요즈음에는 사진 찍자고 하면 이렇게 v자를 만드네요^^;  풍차하면 네덜란드 아니던가? 어쨌든 여기에도 풍차 모양의 상점들이 많았습니다. 진짜 풍차는 아닌듯;  지나가던 사람에게 부탁해서 찍은 가족 사진...  풍차가 이뻐서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군요^^;  상점들이 늘어선 거리를 거닐다가~  가온이랑도 찍으려고 했는데, 사진 찍기 싫다고 버팁니다...^^;;; 우리 강철 체력 가온이도 긴 여행에 지친거 같습니다^^  가온이는 역시나 사진 찍기 싫다고 고개를 돌려버린;;  Old Mission Santa Ines 라는 오래된 성당이 있어서 잠시 들러봤습니다..  가온이가 찍어준 사진... 요녀석 사진 참 잘찍네요^^;;  참 고풍스런 느낌의 성당입니다... 성당 구경을 마치고 바로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가서 Santa Maria 라는 동네에서 가온이와 가온엄마가 좋아하는 Olive Garden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또 집으로 올라가다가 커피 한잔 해야겠어서 Pismo Beach라는 곳에 잠시 들렀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본 그 어느 비치보다 넓었고, 또 모래가 단단한지 자동차도 들어갈 수 있더군요...  가온이는 또 물놀이를 하려는 줄 알고 신났습니다^^  이렇게 신이 나 있지만... 아쉽게 그냥 끌려 나왔지요^^; 우리 가족의 LA여행은 이렇게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처음 우려와 달리, 너무 재미있었고, 좋은 것도 많이 보고 왔네요^^ 벌써부터 또 여행 가고 싶어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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