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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여행기 -다섯째날 : 글래셔베이-
옥토/전호정08-17 08:21 | HIT : 622




Day 5 (8/6)


이틀 동안 배에서 내려 관광을 했더니 몹시 피곤했다. 벌써부터 배 안에서 편히 쉬는 것에 몸이 적응해 버렸나 보다. 오늘은 다행히 배에서 내리지 않는다. Glacier Bay National Park에 가는데 배가 만 구석구석을 돌며 빙하를 구경하는 날이다. 배 위에만 있는 날이니 날씨가 허락하면 가온이를 데리고 수영장에 또 가려고 했는데, 역시 빙하 지역이라 그런지 옷을 두껍게 껴 입고 밖에 나가야 할 정도로 공기가 아주 쌀쌀했다.

느지막히 아침 식사를 마치고 커피도 마시다보니 잠시 후에 빙하(Margerie Glacier)가 보인다는 방송이 나온다. 부랴부랴 캐빈으로 돌아가 옷을 껴입고, 카메라를 챙기고 나와보니 바로 눈 앞에 펼쳐진 눈으로 직접 보고서도 믿기지 않을 풍경, 웅장한 빙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역시나 멋진 빙하를 사진에 담아내질 못하는 내 실력을 탓할 뿐.






위 사진의 왼쪽을 좀 더 줌을 당겨서 보면 아래와 같다.





다시 위 사진의 왼쪽 검은 줄무늬 있는 부분을 더 줌을 당기면 아래와 같다.





위 사진에서 갈매기가 보일 것이다...
그러면 전체 빙하가 얼마나 큰 지 짐작이 될 것이다... 정확한건 모르겠으나 대략 좌우폭이 1km가 넘는 것으로 보인다...


빙하를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우레같은 소리가 들린다. 빙하가 무너진 것이다... Margerie Glacier의 우측부에 빙하가 붕괴되면서 무너져내렸다... 그 모습은 캠코더로 담았는데, 캠코더 고장으로 PC로 옮겨보지는 못했다. 무너진 후의 모습...





잔잔한 바다 위로 빙하의 잔해와 더불어 물결이 번져나간다...

빙하를 보며 웅장하다 멋있다라는 느낌과 더불어, 왠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빙하가 녹아서 흐르는 물, 빙하가 무너져 내리는 광경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 모든 것이 사람들로 인해서 더 가속되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지금 우리가 여기에 온 것도 빙하에게는 해서는 안될 일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이 가온이에게는 관심사가 아니었다...^^





사람들이 모여서 빙하를 구경하든 말든, 빙하가 무너지든 말든 가온이에게는 단지 큰 얼음덩어리일뿐... 가온이의 관심사는 공놀이로...^^;









빙하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가온이와 달리기도 하고 공놀이도 하고.. 그렇게 두번째 빙하를 향해 갔다.

두번째 빙하(Lamplugh Glacier)를 만나고 또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첫번째 빙하가 너무 웅장해서 그런지 두번째는 그 감흥이 덜하다. 의자에 앉아서 느긋하게 차를 마시며 주변 경치를 구경했다.

















Lamplugh Glacier는 특이하게 빙하 가운데가 뚫려서 폭포가 만들어져 있었다. 저 폭포물이 모두 빙하가 녹아서 내리는 물이라 생각하니 다시 한번 맘이 아팠다.
이러다 환경운동가 되는건 아니겠지?^^;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사람들

세번째 빙하를 앞두고 캐빈에 돌아와 가온이와 낮잠을 잤다. 나도 몸살 기운이 있어서 함께 잠이 들었다. 세번째 빙하가 나타나면 방송을 해주겠지 하며 잤는데, 방송이 나오지 않아 세번째 빙하를 보지 못했다. 그래도 혹시나해서 느지막히 밖을 나가보니 안개인지 구름인지 날씨가 흐려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이제 배는 다음 도시인 케치칸을 향해서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염담허무
이번 포스트로 빙하구경 잘했습니다 ^^

알래스카 가보고 싶어요~~~
08-20 *
옥토/전호정
염담허무님 다음 미국 방문시 여행지는 알래스카로 결정되는건가요?^^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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