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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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bye~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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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그 어떤 한해보다도 더 정신없고 후다닥 지나가버린 2004년.. 오늘은 그 마지막 날이다. 나이를 먹어갈 수록 세월의 흐름이 더 빨리 가는것처럼 느껴진다고는 하지만.. 올해가 그 이전해보다 더 빨리 가는것처럼 느껴진것은 비단 그 이유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으로서 가장큰 의무이자 인생의 걸림돌인 병역의 의무를 마친 한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년 반동안의 회사생활을 마무리 하고 내 본래의 목적을 향해 공부를 다시 시작한 한해..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내 평생의 반려자와의 결혼식을 올린 한해.. 이렇게 큰 테마만 보더라도 잊을 수 없는 한해임이 틀림없다.. 바쁘고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오늘이 2004년도의 마지막 날인것 조차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그러고보니 지금의 나는 새로운 출발을 함과 동시에 앞만 보고 달리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나에게 다가올 무궁무진한 인생의 항로를 어떻게 개척해나가야 하는지 온통 그 생각 뿐이다.. 그렇지만 오늘 하루는 조용히 지난 일들을 되새겨보고 반성하고 추억에 남기는 하루를 갖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p.s. 올한해 저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시고 저를 생각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4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05년 새해에는 모두들 원하시는바 성취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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