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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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온이와의 나들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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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GSA 2007년 종강 모임에 다녀왔다. 가온이 꽃단장 시키고 카메라 잘 챙겨서 다녀왔지만... 가온이는 유모차 안에서 조용히 자고, 강한 햇볕을 막느라 유모차도 잘 덮어두고... 내 카메라도 그 옆에서 잠만 자다 왔다. 부지런히 아이들 사진 찍어주는 선배들을 보며 나는 언제쯤 밖에서 노는 가온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상상하게 된다. 도망다니는 아이들을 쫓아다니느라 고생하는 부모들을 보면 지금이 편한 때인것 같기도 하고..^^ 언젠가 가온이도 이쁜 옷 입고, 이쁜 모자 쓰고 파란 잔디밭을 뛰어 놀 날이 오겠지.. 그럼 나도 질리도록 사진 실컷 찍을테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련다. 누워서 나를 쳐다보고 웃고 있는 가온이도 너무 이뻐서 내 그 마음을 주체 못할 지경이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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