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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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살려면 강해져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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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려면 강해져야 한다. 비단 영어만의 문제 만이 아니다. 영어가 안되더라도 깡으로 밀어부칠 수 있어야 한다. 아래 글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최근 며칠간 끊이지 않는 사건의 연속으로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하지만, 결국 대부분의 일들은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약간의 부연설명을 하자면, 책 리턴 건은 아무래도 서점 측에서의 사기로 생각된다. 우편물 분실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 그들은 전문가다. 아무래도 서점 측에서 책을 받고서 tracking 넘버가 없는걸 알고서는 고작 $100을 떼어 먹고자 버린 행각으로 마무리 짓기로 했다. 그리고 다행히 인큐베이터는 내가 판매자 측에 여러번 전화해서 다그친 결과 $400이나 더 비싼 녀석과 1:1 맞교환을 받기로 했다. 웃돈은 더 줄 수 없다고 버텼고, 그 쪽에서는 그간의 불편함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추가금 없이 교환해준다고 했다. 일련의 사건들을 봤을때, 나는 $100이라는 돈을 희생하고 $400을 번것이다. 물론 내 지갑에 $400이 들어오는건 아니지만.. 그리고 앞으로 닥칠 수도 있는 더 큰 사고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공부가 되었고, 미국 애들이 호락호락한 애들은 아니라는거, 물론 그 서점 주인은 미국에 살고 있는 다른 나라 사람일 가능성도 높다. 결국 지난 한주간의 고된 일들은 모두 하느님의 은총이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나를 좀더 강인하게 만들기 위한 은총.. 엄청난 세계 강국이지만, 시민성은 별로 좋지 않은... 남들 보는데에서는 심하지 않지만, 보는 사람 없으면 법 지키는 사람이 별로 없는 이 나라 사람들... 그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으려면 나도 그들처럼 하지 않으면, 그리고 오히려 더 강해지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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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화이팅!!!!! | 0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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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고생한다.. ^^
와이프 없어서 고생하는거 아닐까? 후후 홀로 있으면 더 강해져야지! |
0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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