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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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빡셈과 널럴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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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를 하다보면 (특히 다른 실험실과) 파트너가 나를 잘 따라와주지 않을때마다 어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사실 단독 수행 혹은 우리 실험실 내에서 모든걸 해버리길 나는 원한다. 그러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타 랩에 있는 장비를 사용중이다. 세포를 키우는 인큐베이터를 사용 중인데, 우리 것은 고장이 나서 교환을 해야하기 때문에 당분간 사용 중이다. 지금 내가 한창 실험을 하려고 세포를 몇 종류 키우고 있는데, 내가 사용하는 장비를 가진 실험실은 왜이리 널럴한지... 갈때마다 왠지 모를 편안함이 느껴지는 그 곳은.. 저녁 7시 이후에는 랩에 아무도 없고, 주말에는 당연히 아무도 없다. 그리고 오늘 금요일... 오늘도 없다..ㅡ.ㅡ; 요즈음 대부분 휴가들을 떠난거 같은데.. 오늘 아무도 없을 줄이야.. 우리 실험실 사람들은 바글바글.. 밤 12시 까지 연구에 매진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아.. 나의 세포들은 밥이 모자라서 배고픔에 굶주리며 이번 주말을 보내겠구나...-_- 죽지만 말아다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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