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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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 아빠는 웁니다...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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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바닷가 공원에 소풍 가서 재미있게 놀다왔습니다. 가온이가 약간 콧물을 흘리긴 했으나 날도 따뜻했고, 증세도 약했었죠. 그런데 그날 밤 부터 기침을 심하게 하더니 열이 펄펄 납니다...ㅠ.ㅠ 어제 오늘 학교도 못가고 가온이 돌보고 있습니다... 밤에는 기침을 심하게 하다가 코피까지 났습니다. 그제 밤에는 약간 흐르는 듯했으나, 어제 밤에는 완전 줄줄... 당황한 초보 엄마 아빠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지혈을 하려고 코를 눌렀더니 가온이는 놀라서 더 울고...ㅠ.ㅠ 겉으로는 울지 못했지만, 속으로는 저도 울었습니다...ㅠ.ㅠ 그때 이후로 욘석이 기침만 하면 가온엄마는 잠에서 깨어서 코피 확인하느라 제대로 잠도 못잤다고 하네요... 저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신은 들었었구요^^;;; 한동안 안아파주어서 너무 감사했는데... 간만에 아주 심하게 아프네요... 우리 딱한 가온이... 얼른 감기 떨쳐내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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