沃土之房

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캔맥주 하나.

옥토/전호정

06-02 23:04 | HIT :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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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더운 하루였습니다.

회사에 안가도 되니, 그동안 못했던 그래서 미뤄두었던 일들을 처리하느라 하루하루 정신이 없군요.
왜이리 여기저기 돌아다닐 데가 많은지..

예전같았으면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서 하루를 보냈을텐데, 이제는 여기저기 다니느라 더욱 힘이 드는군요^^;

게다가 오늘은 날씨도 너무 더워서, 정말 갈증이 너무 나는 하루네요.

이런날, 냉장고 안에 나도 기억안나는 언젠가 넣어둔 캔맥주 하나가 이렇게 고마울 수 있는지..

시원한 캔을 꺼내어 탁하고 캔을 따니 촤~ 하는 기포 소리..
꿀꺽꿀꺽 목을 넘어가며 적셔주는 시원한 맥주가.. 너무 좋네요..
안주는 쥐포 하나..

이렇게 백수 돌입 두번째 날도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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