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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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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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타국땅에 와 있으니... 한동안 추석도 모르고 지냈습니다. 이번주가 추석이라는데, 사실 아직도 느낌이 와닿지가 않습니다. 쉬고 안쉬고의 차이가 이렇게 클줄이야..^^;; 한국은 추석이라 연휴라서 오래 쉬실테고, 간만에 친척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일테고, 또 맛있는 음식들로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일테고.. 하지만, 저는 추석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실험에, 시험에 치여 살고 있네요.. 잘 적응하고 나름대로 재미있게 살고 있었습니다만, 추석이 되니 유독 집 생각, 가족 생각이 더 납니다. 꿈에서 시골에 계신 할머니도 뵈었구요..^^; 임신한 아내는 추석음식 먹고 싶다고 성화인데, 여기서는 구할 수도 없으니...;; 그나마 조금전에 한국 마트에 가서 송편 사왔다고 신나하더군요.. 다른 식구들은 전화로나 인사해야겠지만, 사랑하는 아내가 곁에 있으니 그래도 외롭지는 않네요..^^ 아내와 오붓한 추석을 보내야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즐겁고 행복하고 추석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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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자알 보고 있당.
둥근 보름달 보며 추석 분위기 내보게.ㅎ 현정이에게도 안부 보내주구~~~ |
1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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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 여기 들어왔었구나.. msn은 안하남? 여기 수학과 신입생 연락처 알아뒀는데.. 네 얘기 했더니 정보같은거 알려주겠다고 하더라.. | 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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