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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텅 빈 머리...
옥토/전호정12-29 10:05 | HIT : 477
요즈음 한참 글을 쓰다가 그냥 취소해버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예전에는 곧잘 장문의 글도 쓰고, 친구에게 '글 잘쓰는 공대생'이라는 최고의 찬사까지 들었었는데, 요즈음에는 통 글이 써지지 않는다.

My Story의 내용을 보더라도 예전에 비해 현격이 글의 내용이 단순해지고 짧아졌음을 많은 분들이 눈치챘을 것이다.

한참 글을 쓰다가도 도무지 내가 말하려했던 바가 무엇인지 모르겠는 경우가 태반이었고,
가끔은 완성해놓고서도 맘에 들지 않거나 그냥 웹상에 올리기는 싫어서 지우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니 글이 자주 안올라오지..^^;)

사진도 마찬가지이다.. 언제나처럼 카메라는 항상 가방에 넣어 다니지만,
피사체를 찾는 눈이 많이 어두워졌고,
항상 지나고나서 놓친 장면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슬럼프라면 슬럼프일까..
아니면 나의 본연의 의무에 조금 더 충실해진 것일까..

욕심이 많은 나는 이것저것 모두 포기하고 싶지가 않다.
가정도 잘 챙기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내 취미인 사진도 열심히 찍고 싶다..
그리고 항상 생각만 하는 것이지만, 책도 많이 읽고 글도 잘 쓰고 싶다..^^;

요즈음에는 하루 24시간이 왜이리 짧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하고 싶은건 많고 해야할 것도 많은데, 그냥 소파에 잠시 앉아있다보면 밤 11시가 되기 일쑤이고 조금 책을 보다보면 졸려서 자야하는 경우가 많다.

TV도 적게 보고 잠도 줄이려고 애쓰는데..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껴진다던데.. 설마..ㅡ.ㅡ;

어쨌든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오늘은 이렇게 글 하나 올린다..-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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