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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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의 내 모습과 10년 후의 내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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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글을 읽다가 어느 분의 글을 보았다.. 10년 전과 10년 후를 생각하다... 라는 제목의 글.. 그 분이 학교 다닐때 교수님이 강조하셨었다는 말.. "항상 지금의 시점을 기준으로 10년 전 너의 모습과 10년 후 너의 모습을 추억하고 상상해보라고.... 10년 전에 비해서 지금의 모습에 별반 차이가 없다면 향후 10년 후의 모습도 지금과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것....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과 행동이 내 10년 후의 미래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이 글을 보고 10년 전에 나를 떠올려 보았다.. 10년 전, 1996년..19살.. 나는 고3이었다.. 그때의 꿈은 아주 단순했다. 대학에 가는것. 좋은 대학에 가는 것. 그것 만이 유일한 내 꿈이었다. 물론 그 다음의 꿈도 있었지만 그때는 오로지 그 한가지 생각 뿐이었다. 1년 뒤 목표하던 대학에 들어왔고, 한동안 꿈이 없어서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사람이 오랜기간 간절히 소원하던것을 이루고 나면 공허함을 느끼듯이..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꿈이란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인생 살이의 원동력이 바로 꿈이라 생각한다. 짧은 기간의 공황 상태를 끝으로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만 바라보며 지금껏 살아왔다.. 그때 내가 원했던 10년 뒤의 모습.. 나는 지금 그 모습이 되어있다.. 벅차오른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였고, 조만간 석사학위를 받고 더 큰 꿈을 좇아 유학 길을 떠난다.. 그리고 이쁜 아가들도 태어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리라.. 10년 전에 내가 원했던 것들을 몸소 겪고 있는 요즈음 너무 행복하다.. 10년 뒤의 또 달라진 내모습을 꿈꾸는 것도 행복하다.. 열심히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10년 뒤에는 그 꿈을 이루고 또 다른 꿈을 그리고 있을 내 모습을 그려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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