沃土之房

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나만의 공간

옥토/전호정

09-11 10:34 | HIT :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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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집들과 조금은 다른 구조의 이곳의 집..
어정쩡하게 화장실이 넓고, 그다지 넓지도 않은 집 안에 통로가 있는 west village..

그런데 그 통로 끝자락에 나만의 공간을 마련했다.
작은 책상을 하나 놓고, 스탠드를 켜니 아담하고 집중하기 좋은 공부 공간이 되었다.
앞과 옆의 창으로 빛이 들어오고 창틀에는 비록 조화지만 꽃병도 놓았다.

작고 아담한 이 공간에서 일요일 내내 책을 본다.
주중에는 리서치에 몰두하느라 미쳐 따라가지 못했던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숙제도 하고 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이곳의 일요일 해지기 전에 아내와 산책이나 다녀오련다.

리

저 책상에서 공부하면 사시도 합격하겠다. 공부 자~알 되겠네.

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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