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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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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전호정10-22 22:16 | HIT : 429
내가 학교 후배들과 술을 마시는 자리에 진지한 얘기가 오가게 되면 으례히 꺼내는 얘기가 목표 설정에 관한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 대학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공부하다 대학에 와서는 한동안 목표감을 상실하고 방황하는 내 자신과 친구들의 모습을 봐 왔기 때문이다.

그토록 나는 목표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가끔은 목표를 세우지 못하고 방황할 때가 많음은 부인할 수가 없다. 오늘 다시 한번 목표의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일이 있어, 이 마음가짐을 확고히 하고 잊지 않기 위해 글로써 남기려 한다.

우리 회사 우리 실험실에 업무를 관리하는 분이 안계신다. 차장님이 한분 계셨지만, 올해 3월이던가? 4월이던가? 하여간 그만 두셨다. 그날 이후 대리님이 관리를 하다가 과중한 업무에 자신의 연구에만 신경쓰기로 하면서 실험실 연구원들은 완전히 넓은 목장에 그냥 놓아 길러지는 양떼마냥 자유로운 업무 환경에 놓이게 되었다. 사실 원래가 그러하였지만 그래서 그러한 환경에서 양들이 스스로 먹이를 찾아 먹듯 스스로 자신의 업무를 찾아 진행하고 스스로 체크하면서 발전해 온 것이 우리 회사이다. 그러다가 업무 관리 차원에서 차장님이 들어오셨고, 우리는 차장님의 세심한 관리하에 놓여졌다. 일일이 먹을 풀을 지정받고 얼마나 먹었는지 확인 받아야 하는 입장이 되어버렸다. 그러한 생활이 1년여.. 우리는 이미 자립심과 책임감을 상실하였다. 그런 상황에 다시금 자유속에 놓여지니 다들 방황할 수밖에.. 더군다나 1차 제품 생산은 이미 끝나고 이제는 그다지 바쁜 일도 없으니 더더욱 방황은 심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래도 나는 모니터링 프로그램이라는 뚜렷한 업무를 갖고는 있었다. 하지만 막연하게 2.0버전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이런저런 프로그래밍 팁을 공부하고 조금씩 진행하던 차였다. 그런데 지난 주 갑자기 그간 진행된 소프트웨어를 윗분들에게 보여주라는 대리님의 말씀에 발등에 불똥이 떨어진 것이다. 그래도 그간 논 것은 아니고 마침 내가 생각한 2.0 개발의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가장 핵심인 컨트롤러 제작은 이미 마친 상태였다. 그것을 열심히 데모용으로 보여주기 위한 작업. 생각보다 쉬워서 오늘 마무리를 지었다.

지난주에서 오늘까지 거친 작업을 하면서 오랜만에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목표의식이 생겼었다. 일도 잘되고 많은 시간을 일에 투자 하지 않는데도 진행이 더디지가 않았다. 다시금 목표의식의 중요성을 깨닫는 순간이다. 그런데 오늘 마무리를 짓고나니 다시 목표 상실..^^;;

불과 1~2개월 전.. 유학을 목표로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였다. 토플점수, GRE점수를 받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를 했다. 특히 GRE공부에 도입하면서는 하루에 100여개에 달하는 vocabulary를 매일매일 진도에 늦어지기 않게 맞추어나가기도 하였다. 그런데 유학을 미루면서 이제는 하루 단어량을 얼마만에 끝내는지 알수도 없게 되었다..ㅡ.ㅡ;
아.. 이 방만함..

이제 다시 정신차리기로 하였다. 공부도 업무도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면 바로 다음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정진해야할것이다. 단어도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50% 정도 남은 이 책 다 보구 다시 또 복습도 하고 새로운 책도 봐야할 것이며, 모니터링 프로그램이라는 업무를 맡고 있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멋진 새버전으로 재탄생시켜야 할것이다.. 후아.. 그러기에 하루는 너무 짧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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