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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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숭!!! 센스하고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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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드디어 나는 애니콜을 쓰게되었다. 작년 휴대폰을 바꿀 무렵 갖고 싶었지만 비싼 돈을 지불하기에 아까워서 차마 구입하지 못했던 벤츠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번호이동으로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었다. 역시 명성답게 샘숭에서 만든 녀석이라 단단하고 야무지게 보인다. 집에 와서 밤에 아내와 벨소리를 골랐다. 실컷 골라서 바꾸었건만.. 아내 전화나 집전화로 걸었을때마다 계속 울리는건.. "전화받으러 나간다~ 전화받으러 나간다~" ㅡ.ㅡ;; 한시간 여를 씨름했다. 이것저것 바꿔보고, 멜로디를 다운 받아보기도 하고, 전원을 껐다켜기도 하고, 설정을 초기화해보기도 했다.. 그래도 계속 울리는건.. "전화받으러 나간다~ 전화받으러 나간다~" -_-;; 열받았다. 짜증난다. 일주일 정도를 기다려 받은 녀석이건만 불량이란 말인가!!! 그런데 씻을 준비를 하던 아내의 한마디.. "그거 그룹별 벨지정 되어있는거 아냐?" 나는 아닐꺼라했다. 이것저것 설정을 만져보았건만 그룹별 벨지정 같은 메뉴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한번 메뉴를 뒤져보았다.(메뉴얼은 학교에 두고 왔음) 그런데 있는 것이다..ㅡ.ㅡ; 아내 전화나 집전화나 모두 "가족"이라는 그룹으로 되어있었기에 두 전화 모두 거시기 벨소리가 울린것이다..ㅡ.ㅡ; 그런데 왜 하필 가족 그룹의 벨소리는 "전화받으러 나간다~" 란 말인가.. 다시한번 샘숭의 센스를 느꼈다.. 참 센스없는...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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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기껏 잘 만들어놓고 멜로디 지정을 엄하게 하여 욕을 먹는구만.. | 1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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