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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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다 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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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친구의 홈페이지에서 그 친구의 현재의 모습을 엿볼 수가 있었다. 병역특례를 하면서 갖은 고생은 다 하는 듯 보이는데.. 그 친구는 지금 자신이 죽었다라는 표현을 썼다. 희망이 없어진 지금의 모습은 죽은 모습과 다름이 없다는 의미겠지.. 나 역시도 그랬었던가.. 학교로 돌아와 평온한 나날과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새로운 꿈을 꾸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은 잊었는지도 모르겠다. 어느덧 소주 한잔 기울이며 농담반 진담반 웃으며 얘기를 들춰낼 추억이 되어버린 3년이 넘는 회사 생활.. 나름대로 그때에도 꿈이 있었고, 좌절을 겪기도 했다.. 지금 힘들어하는 그 친구와 마찬가지로 하루하루 틀에 박힌 일상의 강에 그냥 두둥실 떠내려가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장기적인 꿈은 놓칠않았었고, 그 시간의 마지막 즈음에는 나는 다시 내 꿈을 찾아 새로운 열정의 씨앗을 품기도 했었다.. 요즈음에는 왠지 "열정"이라는 단어가 좋다. 열정을 갖고 공부를 하고 싶고, 내 꿈을 이루고 싶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라는 드라마를 보며 하버드 로스쿨 학생들의 모습에 반해 조금은 나태해진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으며, 그 여파로 "열정속으로, 하버드 로스쿨"라는 책도 구입하여 읽고 있다. 어떤 꿈을 꾸던지 그 꿈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을때야말로 사람이 살아있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오랜만에 그 친구를 만나서 나의 이 열정을 조금이나마 나눠주고 그 친구도 다시 희망의 열정을 갖게 해주고 싶다. 나의 힘으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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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시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옥토님 말씀처럼 그것이 살아가는 의미니깐요.. | 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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