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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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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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결심하고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얘기 중의 하나가 "체력이 중요하니 운동 좀 해라" 였다. 결국 유학을 오게 되었고, 이곳에 와서 보니 운동을 안하는 사람이 없더라.. 다행히 학교도 주말에는 쉬는 편이어서 주로 주말을 이용해서 운동을 하거나 레져를 즐기는 유학생이 많다. 버클리에서 주로 하는 운동은 테니스, 골프, 자전거, 축구, 야구(소프트볼) 정도인듯 하다. 특히 오픈된 테니스 코트가 많아서 언제라도 쉽게 테니스를 즐길 수가 있다. 내가 살고 있는 빌리지 바로 옆에도 코트가 두개 있어서 더욱 좋다. 라켓만 있으면 값싸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어서인지, 두명만 모여도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인지 테니스가 가장 인기 있는 종목임에 틀림없다. 다음으로 퀄 시험을 통과하고 여유가 많이 생겼을때 주로 즐기는 운동이 골프인듯.. 시간적 여유와 경제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배우고, 칠 수 있기에 많이들 즐기는 듯하다. 자전거는 미국인들이 많이 좋아하는 운동인듯하다. 길 가다보면 자전거 타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으며, 운전교본에 보면 자전거가 차도로 다닐 권한이 있으니 차는 양보해야한다는 항목도 있다. 축구, 야구는 뭐 언제나 인기 있는 스포츠.. 모든 사람들이 주말에 집에서 조용히 쉬는게 아니라 나와서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나도 자극을 받는다. 첫학기는 공부하기도 벅찰 듯해서 운동은 1년 뒤로 미룰까 생각했는데, 오늘 내 생각이 틀렸음을 지적받았다. 첫학기 마치고 봐야하는 preliminary test (일종의 박사과정자격시험) 준비가 엄청 힘들다는 선배의 조언과 함께 그때를 대비해서 체력을 비축해야한다는 것이다. 맞다. 아무리 공부가 중요하단들 일주일 내내 책만 보고 살 수는 없는 법이다. 그래서 앞집에 있는 형들과 주말마다 테니스를 치기로 했다. 토, 일 아침 일찍.. 그리고 평일에도 틈나는대로 빌리지 둘레를 뛰기로 했다. 일단 오늘 한바퀴 반을 돌았는데, 나름대로 상당히 운동이 되는듯하다. 그리고 조용한 빌리지를 뛰고 있으려니 기분도 상쾌해진다.. 이제 미국에서의 생활도 거의 적응이 다 된듯...^^ 한국에 돌아갈때 즈음에는 몸짱 아저씨가 될 수가 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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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알했네 우리아들 몸짱 마음짱 정신짱 .....화이팅!!!! | 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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