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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또 한번의 포기.
옥토/전호정03-30 10:09 | HIT : 564
나는 쉽게 포기할 줄 아는 사람인가? 아니면 포기할 줄 모르는 사람인가?
헷갈린다.

때로는 어떤 일에 포기할줄 모르고 매달릴때도 있지만,
때로는 정말 쉽게 포기하기도 한다.

사실 그건 내 나름대로 일의 가능성을 두고 판단하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보이면 그 가능성을 실현으로 옮기기위해 노력을 하지만,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일이라면, 혹은 그것을 포기함으로서 다른 기대비용이 더 크다면 나는 과감히 포기해버리기도 한다. 어쩌면 편하게 살아야겠다는 심리일지도 모른다.

작년 가을 나는 한번의 큰 결정을 내렸다.

유학을 연기하였고, 그동안 준비해오던 GRE시험을 다음 시험으로 연기하였다.
이제 그 시험시기가 다가온다.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던 마음가짐과 자세는 이제 어디로 간건지..

4주간의 훈련기간 때문이라고 핑계대기에는 내 자신에게조차 쪽팔린다. 내 정신력이 흐트러진것이지. 어느 누구를 탓할것인가.

결국 이번 시험도 포기를 해야겠다고 결정을 내렸다.
시험이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시험 취소에 대한 적절한 이유를 찾아내는건 어렵지가 않았다.

1. 어차피 당장 유학가는 것도 아닌데..
2. 지금 공부도 못하고 있는데 점수도 안나올테고, 점수도 누적이라던데..
3. 차라리 회사 그만두고 생기는 시간에 학원가서 공부하면 실력이 많이 오르지 않을까..
4. 대학원생이 되면 매일 공부할테니 그때가서 GRE준비해도 될꺼다..
5. 나는 박사유학이 될테니 지금의 어설픈 점수는 있으나 마나다.
6. GRE는 경험삼아 한번 봐보는 그런 시험이 아니랜다.

거참 비겁하다. 지금의 결정과 나의 길에 최선을 다할 생각은 아니하고 쉬운 길, 편한 길을 찾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나도 비겁하다. 하지만 위의 이유 그대로이다. 지금으로서는 이 결정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싶다.
어차피 한번뿐인 인생 편안하게 살 수도 있는것이고, 모험을 해볼 수도 있는것이다. 하지만 나는 모험 역시 가능성이 51% 이상일때에나 할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이기에.. 나는 51%의 가능성을 99%까지 올릴 자신은 있으니깐..

오늘은 예전에 사두었다가 미처 보지는 못했던 Advanced Grammer in use를 다시 꺼내 들었다. 지금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길은 초심뿐이라고 생각하기에..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것을 기초부터 탄탄히 다시 쌓으련다. 이런 내 모습을 비웃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어차피 최종 결과가 모든것을 말해주리라..
옥토/전호정
앗.. 지금 GRE시험을 전화로 취소하고 혹시나해서 다음 시험에 대해 물어봤더니, 다음 시험이 10월 23일이랜다..ㅡ.ㅡ;;
괜히 취소를 했다. 연기하면 되는것을.. 돈이 날아가는군.. 어쨌거나 이번에는 포기라기보다는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회사 그만두고 열심히 GRE공부하면 되겠군.. 앗싸~~
03-30  
옥토/전호정
Advanced Grammer in Use는 다시 집어넣고 GRE Writing 책을 꺼내야겠다..-_-;; 03-30  
리히
공부는 빡세게 몰아서 하는거지...^^
나도 그러고 있잖아.
조만간 학교에서 자주 보겠구려~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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