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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때로는 일기를.. 때로는 진지하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옥토/전호정04-28 02:21 | HIT : 619

"가온아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지금 가온이에게 이 질문을 던진다면 100% "엄마!!!!" 일 것이다.

요 근래 가온이가 미소를 자주 짓는다.

특히, 가온이 엄마가 가온이를 바라보며 "가온아~" 부르면 눈을 마주치고, 미소를 짓는다.

아유 부러워..

나도 따라해 보았다. 시선을 피한다...ㅡ.ㅜ;

내가 가온이에게 해꼬지를 한 것도 아니고, 왜 그럴까...

나랑 놀때도 잘 웃는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다시금 생각해보니 나를 바라보며 웃을때보다는 내가 놀아 줄 때 모빌을 보며서 웃은 게 더 많은 듯 하다.



물론 엄마는 가온이와 24시간을 함께 보내며 하루에도 8번 이상 품에 안고 젖을 먹이는 사람이다.

내가 가온 엄마보다 가온이의 관심을 더 받지 못하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딸이 엄마만 좋아하는 듯해서 서운하다...^^;;



가온이 엄마와 나와의 또 하나 큰 차이점은 가온이 엄마는 가온이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노래를 불러주곤 한다.

하지만 나는 많이 안아주려고 하지만 정작 가온이와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눈 적이 적었던 것이다.

노래를 불러줘도 이상한 것만 불러주구...ㅋㅋ

앞으로는 자세를 좀 바꿔서 가온이와 눈도 자주 마주치고 내 얼굴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러다가 가온이가 한국 다녀오면 나 잊어버릴까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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